회복탄력성 및 비즈니스 연속성 보장, 연내 전세계 모든 리전에 개설 예정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중부 리전에 ‘애저 가용영역(Azure Availability Zone)’을 개설, 고객들의 회복탄력성 및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가용영역은 독립적인 전력, 냉·온습, 물리적 보안 등의 시설을 갖춘 최소 3개의 데이터센터로 구성되어 기존 단일 데이터센터보다 고가용성, 내결함성, 확장성 등이 훨씬 뛰어나다.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오류는 물론 지진, 홍수, 화재 등 예기치 못한 재해로부터 물리적인 분리가 보장되어 데이터센터를 보호할 수 있다. 즉 리전 내 하나의 영역이 영향을 받을 경우 해당 리전의 다른 두 영역에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애저 가용영역은 왕복 대기 시간이 2ms(밀리세컨, 1000분의 1초) 미만인 초고속 고성능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가용영역 내 또는 영역 간 이동하는 모든 데이터는 최고의 보안 표준을 준수해 암호화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전 세계 22개 리전에서 가용영역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애저 서비스를 운영 중인 모든 국가에 가용영역을 개설할 예정이며, 향후 설립될 모든 신규 데이터센터 리전에도 가용영역을 갖출 방침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전 세계 140개 국가에서 60개가 넘는 리전을 운용 중이다. 13만 마일(약 20만 9천 킬로미터) 이상의 해저, 지상 및 도시 통신 광섬유로 연결된 애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높은 수준의 성능, 속도, 안정성, 보안 등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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