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경포커스] 틸론, “메타버스 시대에 가장 필요하고 유용한 솔루션 제공할 것”
[디경포커스] 틸론, “메타버스 시대에 가장 필요하고 유용한 솔루션 제공할 것”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10.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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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디스테이션 9.0 공식 론칭 컨퍼런스’ 개최, ‘차세대 VDI 기술 기반 메타버스 및 하이퍼워크 시대’ 주제
틸론 최백준 대표가 28일 열린 ‘디스테이션 9 론칭 컨퍼런스’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틸론 최백준 대표가 28일 열린 ‘디스테이션 9 론칭 컨퍼런스’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틸론이 28일 ‘차세대 VDI 기술 기반 메타버스 및 하이퍼워크 시대’를 주제로 ‘디스테이션(Dstation) 9 론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틸론은 이날 행사에서 보안 기술과 DaaS 플랫폼 지원 기능으로 강력해진 VDI 솔루션 ‘디스테이션 9.0’을 공식 론칭하면서 지난 2001년 선보인 디스테이션의 혁신 과정을 소개했다.

틸론은 국내 가상화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디스테이션에 대규모 시스템 운영 기술을 접목하며 혁신을 지속해 지난 2009년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DaaS: Desktop as a Service)인 ‘엘클라우드(elcloud)’ 서비스를 내놓았다.

디스테이션은 2019년에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선정한 ‘혁신적 클라우드 네이티브 DaaS 서비스 플랫폼’으로 등재된 바 있다.

틸론 최용호 사장은 “디스테이션은 향후 메타버스를 포함한 확장된 개념의 디지털 전환 실현으로 산업간 경계를 허물고 스마트워크를 넘어 하이퍼워크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워크와 디지털 전환의 중심 ‘DaaS’ = 틸론 조기영 부사장은 “위치 독립성과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것이 스마트워크 구현의 목표”라며, “스마트워크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대체 불가 솔루션’이 바로 DaaS”라고 강조했다.

DaaS는 ‘통합(Integration)’이라는 개념으로 비즈니스 민첩성을 제공함으로써 SaaS와는 서비스로 연동하고, ‘특화 서비스’를 기반으로 IaaS와 PaaS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아갈 수 있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는 게 조 부사장의 설명.

DaaS는 초기 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된 이후 코로나19로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다. 디지털 전환 및 클라우드의 확산으로 IT 자산의 내·외부 망 경계도 없어짐에 따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대비한 새로운 보안체계가 필요한 것이 그 성장요인으로 작용했다.

DaaS는 일반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의 모든 장점을 제공한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는 보안 솔루션을 별도로 구축해 서비스에 대한 보안 정책을 적용하지만, DaaS는 ‘설계에 의한 보안(Security by Design)’으로 서비스 방식 자체만으로도 궁극의 보안성을 실현한다.

탄소 중립과 인구 구조 개선에 대한 공헌 측면에서도 DaaS의 비즈니스 가치는 크다. 조 부사장은 “DaaS를 사용하면 1대의 클라우드 서버가 60대의 가상 PC를 집적해 배포함으로써 물리적인 PC 60대와 단순 비교해 약 39%의 탄소 배출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기술과 DaaS 플랫폼 지원으로 강력해진 ‘디스테이션 9’ = 틸론 윤주열 연구소장은 디스테이션 9.0이 ‘보안기능확인서’를 가상화 관리제품 분야에서 최초로 획득한 의미에 대해 강조했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국가정보원에서 보안접합성 검증절차 간소화를 위해 정보보호시스템 및 네트워크 장비 등 IT 제품의 안전성을 사전 확인하는 제도다. 가상화관리제품이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식별 및 인증 ▲데이터보호 ▲사용자 데이터보호 ▲안전한 세션관리 ▲자체보호 ▲감사기록 등의 분야의 보안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이는 소스코드 레벨에서 증명해야 하며 솔루션 구조 자체의 변형을 요구하기 때문에 자체 기술이 없으면 인증서 획득이 불가능하다.

틸론은 DDS(Dstation Directory Service, 사용자 인증 및 정보보호 관리 기술)를 통해 솔루션 자체에서 인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시스템을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DAC(Dstation Access Control)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접근 통제 및 드라이버 레벨에서 데이터를 보호한다.

특히, 모듈 간 안전한 256비트 통신으로 데이터를 보호하고 서비스, 에이전트, 관리툴의 무결성을 검증해 안전한 시스템 여부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사용자, 관리자에게 믿을 수 있는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윤주열 소장은 “최근 DaaS 서비스에서는 보안기능확인서의 ‘보안요구사항 v3.1’, 다중 인증 수단, 멀티테넌트, 서비스 연속성 보장 등 좀더 고도화된 VDI 기능을 요구하고 있다”도 설명했다.

디스테이션 9.0은 프로비전 API를 이용해 관리자 포털에서 다양한 가상데스크톱OS와 다양한 스펙의 VD 프로비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B2B, B2C 등 다양한 서비스 환경에서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다중클러스터 지원 프로비전 2.0을 통해 가상데스크톱 생성, 사용, 초기화, 삭제 등 DaaS 서비스에 최적화된 가상데스크톱 생애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 DaaS 서비스를 위한 멀티테넌시를 지원해 다양한 고객 수용을 위한 관리와 고객 관리자를 위한 VDI 관리가 가능하다.

디스테이션 9.0은 USB 형태의 디바이스를 지원해 VDI 환경에서 화상회의 및 통화 기능을 원활히 제공하고, 전용 관리 포털인 ‘센터포스트(CenterPost) 5.0’은 190여 개의 관리기능과 120여개의 정책을 제공한다.

디스테이션은 ATC(Accord Transmission Protocol) 기술을 통해 MS 오피스 수행 속도 뿐만 아니라 동영상 재생 초당 프레임 전송 수에서도 우수해 네트워크 트래픽의 부하를 절감하고 VDI 사용 만족도를 높인다.

틸론 최백준 대표는 “우리나라가 주류 IT 환경 변화를 놓치지 않고 우리 것을 지켜낼 수 있도록 그 역할을 하는 것이 틸론의 사명이며, 우리나라에서만 요구하는 기능을 세계화시켜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싶다”라며, “틸론은 MSP 및 통신사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생산 공장으로 역할을 하고, 앞으로 메타버스 시대에 가장 필요하고 유용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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