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시에나코리아는 국내 사용자들의 ‘게임 사용 현황(Online Gaming in Asia: A Proving Ground for the Power of Networks)’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시에나가 독립적인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에 의뢰해 2021년 8월 2일부터 6일까지 국내 사용자(18세 이상 성인)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이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국내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노트북, 데스크톱, 콘솔 등 다양한 기기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3명 중 2명(67%)은 스스로를 게이머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게임 사용자의 거의 절반(44%)이 쾌적한 게이밍 경험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원활한 인터넷 연결’을 꼽았다. 이는 게임에 최적화된 휴대폰 유형(40%), 핸드헬드 게이밍 기기(8%), VR 헤드셋(6%)과 같은 기기와 관련된 다른 요소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게임 사용자 5명 중 2명(40%)은 게이밍 경험이 향상된다면 보다 빠른 인터넷 속도를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거의 절반(49%)의 응답자들이 안정적이고 끊김 없는 연결을 제공하는 서비스 제공업체를 사용해 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서비스 제공업체가 현재 고객을 유지하고 새로운 잠재고객을 확보하는데 있어 ‘우수한 네트워크 품질과 연결성’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시사한다.
게임 사용자의 44%는 편안한 환경(의자, 소파, 테이블)이 만족스러운 게임 경험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으며, 16%는 편안함을 높여주는 인체공학적 게이밍 장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에어컨이나 난방 시설을 통한 쾌적한 실내 온도(11%), 간식과 음료(5%), 체계화된 셋업(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