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구글·퀄컴과 차세대 자동차 콕핏 개발 지원
블랙베리, 구글·퀄컴과 차세대 자동차 콕핏 개발 지원
  • 정현석 기자
  • 승인 2021.11.0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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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X 하이퍼바이저와 버트아이오 기반 레퍼런스 설계 제공…자동차 제조업체, 최상의 콕핏 개발 및 제품 출시 기간 단축 효과

[디지털경제뉴스 정현석 기자] 블랙베리는 퀄컴의 3세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플랫폼에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계를 가상화할 수 있도록 블랙베리 QNX 하이퍼바이저와 버트아이오(VirtIO) 기반 레퍼런스 설계를 제공한다.

QNX 하이퍼바이저를 기반으로 하는 레퍼런스 설계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계로 가동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QNX 디지털 계기판 시스템을 하이퍼바이저로 가상화된 단일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에서 실행한다.

이 아키텍처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안전 인증을 따로 받지 않고도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계를 갖출 수 있다. 여기에다 빠른 부팅과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계와 디지털 계기판 시스템 간에 오디오, 그래픽, 비디오, 터치스크린, 차량용 하드웨어 추상화 계층(HAL) 공유, USB 및 비디오 스트리밍의 공유를 가능하게 한다. 이로써 자동차 제조업체는 최상의 콕핏 개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제품 출시 기간도 앞당길 수 있다.

오토모티브 업계는 최근 단일 SoC를 기반으로 디지털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여러 차량 내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이러한 아키텍처는 기존의 개별 차량용 기능의 통합을 강화해 콕핏 도메인 컨트롤러 솔루션으로 소비자에게 통합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전체 비용도 절감해준다.

버트아이오는 완전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와 하이퍼바이저 간의 인터페이스를 정의하는 개방형 표준이다.

QNX 하이퍼바이저와 버티오아이오를 구현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계는 별도의 설치 없이 바로 실행되며, 현장에서도 최신 버전의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계를 출시 즉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QNX 콕핏 레퍼런스 설계는 현재 QNX 고급 가상화 프레임워크의 일부로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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