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테크]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 포트폴리오 대폭 강화
[클라우드 테크]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 포트폴리오 대폭 강화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11.05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어부터 엣지 전반에 멀티 클라우드 활용 지원, 통신 사업자의 멀티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VM웨어가 통신 사업자의 멀티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는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Telco Cloud Platform)’의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했다.

VM웨어가 이번에 새로 선보인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은 ▲퍼블릭 클라우드용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 ▲엣지용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오토메이션(Telco Cloud Automation) ▲지능형 컨트롤러(RAN Intelligent Controller) 플랫폼 ‘VM웨어 RIC’ 등이다.

산제이 우팔(Sanjay Uppal) VMware 수석 부사장 겸 통신 사업자·엣지 부문 총괄 사장은 “통신 사업자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통해 신규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까지 걸리는 기간이 과거 수개월, 수년에서 짧게는 수일, 길게는 수주 정도로 짧아졌다”며, “전 세계 150개 이상의 통신 사업자가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4G, 5G 등 모든 네트워크 전반에 자동화와 지속적인 운영을 제공하면서도 수익으로 이어지는 주기를 앞당기고 있다”라며,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은 통신 사업자가 하나의 특정 클라우드 아키텍처나 배포 환경에 종속되지 않으면서 코어부터 엣지 전반에 멀티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5G 구축에 필요한 민첩성과 신속성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퍼블릭 클라우드용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 = 현재 많은 통신 사업자가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일부로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다. 네트워크 기능이 온프레미스 텔코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에 걸쳐 배포되면서, 통신 사업자는 지속적인 멀티 클라우드 운영과 자동화를 가능케 하는 플랫폼을 필요로 하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용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은 통신 사업자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워크로드를 쉽게 운용할 수 있도록 넓은 선택의 폭과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기존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을 확장하는 이번 퍼블릭 클라우드용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은 이미 현업에서 인정받고 있는 동일한 가상화 솔루션, 캐리어급 서비스형 컨테이너(CaaS: Container-as-a-Service) 및 멀티 레이어 자동화로 구성된다.

퍼블릭 클라우드용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텔코 및 IT 워크로드를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VMware Cloud on AWS) 등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로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이전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이전된 워크로드를 다시 온프레미스 텔코 클라우드로 가져올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VM웨어의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통신 사업자는 가장 합리적인 가격, 가용성, 성능으로 기능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최상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신 네트워크 기능을 배포할 수 있다.

◾멀티 레이어 자동화를 통해 코어부터 엣지, RAN과 더불어, 신규 추가된 퍼블릭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모든 텔코 클라우드에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퍼블릭 클라우드용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은 2021년 말 또는 2022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며, 출시 초기에는 통신 사업자가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 환경에서 네트워크 기능을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엣지용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 = VM웨어는 지난 10월 개최된 VM월드 2021에서 기업이 엣지 네이티브 앱을 구동, 관리하고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VM웨어 엣지’를 발표한 바 있다.

엣지용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은 통신 사업자가 다수 벤더 환경의 네트워크 엣지 솔루션을 호스팅하고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 맞게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을 변형한 것이다.

엣지용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은 오픈형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멀티액세스 엣지 컴퓨팅(MEC), 프라이빗 모바일 네트워킹(PMN),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등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배포할 수 있는 기반 제공

◾통신 사업자 혹은 기업의 엣지에서 엣지 네이티브 앱 배포 가능

◾엣지 및 다른 네트워크 사이트에 걸쳐 자동화 및 안정적인 운영 가능

◾하이퍼스케일 사업자, 네트워크 설비 제공업체,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 엣지 네이티브 앱 개발자를 아우르는 VM웨어의 폭넓은 파트너 에코시스템에 연결

VM웨어는 VM웨어 엣지 에코시스템 활동의 일환으로 레노보와 협력하고 있다. 레노보의 폭넓은 엣지 제품 포트폴리오는 엣지용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에 포함돼 자동화된 엣지 서비스를 제공, 기업의 가치 실현 시간을 앞당긴다. 통신 사업자는 해당 통합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시장의 엣지에 서비스를 배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오토메이션, 신규 자동화 기능으로 멀티 클라우드 운영 지원 =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오토메이션은 전체 네트워크 환경을 아우르는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의 관리 및 자동화 엔진이다.

클라우드 복잡성을 추상화하고 표준 텔코 인터페이스와 통합 리소스에 신규 멀티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을 노출시킴으로써,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클라우드 우선(cloud-first) 방식의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을 가능케 한다.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오토메이션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안정적인 멀티 클라우드 운영: 고객이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나 아마존 EKS를 통해 AWS의 퍼블릭 클라우드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트워크 슬라이싱: 3GPP 표준을 충족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관리 기능의 추가로 고객은 RAN, 엣지, 코어 및 전송 네트워크 도메인 전반에 걸친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슬라이스를 계획, 설계 및 인스턴스화할 수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능은 고객이 도메인을 통합하는 것은 물론, 물리적 및 클라우드 인프라 상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와 필요한 네트워크 리소스 간의 격차를 감소시킨다.

◾네트워크 기능 온보딩 및 인스턴스화 가속화: 신규 설계자 기능으로 한층 다양한 수명주기 자동화 옵션을 제공한다. 자동화된 서비스형 컨테이너 및 맞춤형 인프라를 통해 네트워크 기능의 온보딩 및 인스턴스화를 가속화한다.

◾네트워크 운영성 향상: 서비스형 컨테이너 운영, BIOS 및 펌웨어 업그레이드 등을 새롭게 자동화하는 ‘데이 2’ 운영 자동화를 통해 여러 데이터 센터 전반의 관리 유연성 향상 및 유지보수 시간을 단축한다.

◾지속적인 통합 및 배포(CI/CD)의 자동화 기능 강화: 신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통해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오토메이션을 기존 CI/CD 파이프라인에 더욱 쉽게 통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통신 사업자는 신규 앱 배포 및 업데이트에 소요되는 시간과 통합 비용,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인프라 자동화 기능 강화: Mount Bryce 드라이버 지원 및 PTP(Precision Time Protocol) 네트워크 기능 자동화 등 신규 통합 지원을 통해 vRAN(가상 RAN) 등 고성능 앱 구동에 필수적인 인프라 수준의 수동 운영을 자동화한다.

◆VM웨어 RIC 플랫폼 = RIC(RAN Intelligent Controller)는 글로벌 무선통신망 업계 연합 ‘O-RAN 얼라이언스’에서 발표한 신규 기능으로, 통신 사업자가 클라우드 네이티브형 컨트롤 및 관리 앱을 RAN에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M웨어 RIC 플랫폼은 기반이 되는 RAN 인프라를 추상화하고, ‘x앱(xApp)’과 ‘r앱(rApp)’이 RAN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자 API를 제공한다.

VM웨어 RIC 플랫폼은 함께, 또는 개별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중앙형 RIC과 분산형 RIC 등 두가지 RIC로 구성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