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분기 사상 최대
영림원소프트랩,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분기 사상 최대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11.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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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5.2%, 영업이익 50.9% 증가, 중견그룹사 수주 증가 등이 요인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영림원소프트랩이 2021년 3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3분기 분기보고서에서 제29기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액 135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으로 집계,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5.2%, 영업이익은 50.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 성장의 주 요인은 중견그룹사의 수주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3분기에 한글과컴퓨터그룹, 파고다교육그룹 등 중견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의 ERP 시스템 계약이 계열사 전반으로 확대 적용됐다.

영림원소프트랩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면서 경영정보 시스템 도입 및 고도화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ERP 솔루션인 ‘K-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크게 높아지면서 외산보다는 국산 ERP를 채택해 그룹 경영정보 통합을 추진하는 분위기이다”고 전했다.

‘K-시스템’은 IT서비스, 식품가공, 의료기기, 제약/바이오, 화학, 공공 등 다양한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맞춤형 ERP 시스템으로 2,20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앞으로 기존 사업의 저변 확대와 신규 사업을 두 축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기업들의 근무 유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근태·급여 업무 등에 대한 아웃소싱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맞춘 시스템 개발과 아웃소싱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진행되고 있다.

한편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8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10만 주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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