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톱 500 슈퍼컴퓨터 355개, 엔비디아 기술로 가속
전세계 톱 500 슈퍼컴퓨터 355개, 엔비디아 기술로 가속
  • 차수상 기자
  • 승인 2021.11.20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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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축된 시스템 90% 이상 엔비디아 기술 채택, 그린500 상위 25개 시스템 23개도

[디지털경제뉴스 차수상 기자] 엔비디아가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2021(SC21)에서 발표된 전세계 슈퍼컴퓨터 톱 500 리스트 중 70%에 달하는 355개 시스템이 엔비디아 기술로 가속되고 있으며, 새로 구축된 시스템의 90% 이상이 엔비디아의 기술력을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시스템을 선별하는 그린500의 상위 25개 시스템 중 23개가 엔비디아 기술로 구동되고 있다. 엔비디아 GPU 기반 슈퍼컴퓨터는 GPU를 사용하지 않는 그린500 시스템 대비 평균 3.5배 높은 에너지 효율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GPU 가속 애저 슈퍼컴퓨터는 10위에 오르면서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는 최초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인공지능(AI)은 과학 연구를 위한 컴퓨팅을 혁신하고 있다. 최근 고성능컴퓨팅(HPC)과 머신러닝을 활용한 논문의 수가 급증해 2018년에 약 600편 정도 제출된 관련 논문이 2020년에는 5,000편으로 증가했다.

엔비디아는 GPU 가속 프로세싱, 스마트 네트워킹, GPU 최적화 애플리케이션, AI와 HPC 융합 지원 라이브러리들로 워크로드를 가속하고 과학적 혁신을 이룩했다. 다양한 활용 사례에서 GPU의 병렬 처리 기능과 2,500개 이상의 GPU 최적화 애플리케이션이 결합하면 HPC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몇 주에서 몇 시간으로 단축했다.

엔비디아는 쿠다-X 라이브러리와 GPU 가속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있다. 그 결과 가장 널리 사용되는 과학 애플리케이션들인 일명 ‘골든 스위트(golden suite)’의 성능이 지난 6년 동안 16배 이상 개선되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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