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 양자택일의 고민에서 벗어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무한확장’ 강조
클라우데라, 양자택일의 고민에서 벗어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무한확장’ 강조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11.24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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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데라 세션 코리아 2021’ 개최, 신한은행·데이터다이나믹스 등 디지털 전환·데이터 레이크 구축 사례 발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클라우데라가 하이브리드 데이터 클라우드 컨퍼런스 ‘클라우데라 세션 코리아 2021(Cloudera Sessions Korea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가속화되는 디지털 혁신(Digital Disruption)에서 변화를 통한 기회를 포착하는 사람과 조직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임재범 클라우데라코리아 신임 지사장은 “데이터의 미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귀결된다”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민첩성’은 큰 역할을 한다. 최근 플랙세라(Flexera)의 2021 클라우드 리포트에 의하면 82%의 기업이 민첩성과 효율성, 비용 절감을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채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믹 홀리슨(Mick Hollison) 클라우데라 대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무한확장’(Hybrid Cloud – The Power of “AND”)’이라는 주제로 “하이브리드가 주류가 됨에 따라 기업은 디지털 혁신을 완성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데이터 클라우드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라며, “하이브리드 데이터 클라우드는 두 세계의 장점을 모두 제공한다. 이는 보안과 편의성, 고성능과 저비용 사이에서 양자택일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최신 하이브리드 데이터 클라우드 시장 동향을 공유한 김경민 한국 IDC 수석 연구원은 “성능과 비용, 보안을 최적화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요구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하이브리드 상에서의 데이터 기반 혁신이 새로운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영지 클라우데라코리아 이사는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은 고객의 특정 목표에 따라 엣지에서 AI까지 총체적인 통합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의 데이터 파이프라인 가속화를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클라우데라 세션 코리아 2021에는 국내외 주요 기업의 IT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한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의 사용사례와 관련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특히 금융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신한은행의 데이터 기반의 혁신사례와 국내 최대 제조 산업 고객의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한 데이터다이나믹스의 사례가 공개됐다.

신한은행 디지털 혁신단 김준환 상무는 “금융산업의 특성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위험 관리와 예측 분석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의 여정을 보다 혁신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다이나믹스 김병곤 대표는 “제조산업에서 데이터 관리는 수익 창출과 더불어 생산 공정의 효율성 향상 등 더 나은 가치를 실현하기에 매우 중요하다”라며, “데이터 발생량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데이터의 종류도 비관계형 데이터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데이터를 안전하고도 빠르게 제공하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레이크 구축 사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임재범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올해 클라우데라 세션 코리아는 기업이 더 나은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하이브리드의 ‘무한확장’ 파워로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클라우데라는 하이브리드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해 성능과 비용, 보안과 유연성 사이에서 타협을 고려하는 고객이 고성능과 저비용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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