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NFT 사업 론칭
[블록체인]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NFT 사업 론칭
  • 정현석 기자
  • 승인 2021.12.01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퍼랩스 및 안체인과 협력, 프로야구 선수 사진 및 경기영상 활용 NFT 상품 출시

[디지털경제뉴스 정현석 기자]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이 블록체인 스타트업 대퍼랩스, 실리콘벨리 가상자산 플랫폼 기업 안체인과 협력해 NFT 사업을 론칭했다.

‘NFT(Non-fungible-token)’는 디지털 자산에 복제와 수정이 불가능한 고유 코드를 부과해 콘텐츠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거래내역이 블록체인에 남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고유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해외에서는 차세대 블록체인 산업분야로 떠오른 시장이며, 국내에서는 올해 초부터 화두가 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빠르게 관련 사업을 도모하고 있다.

DDI는 프로야구 선수 사진 및 경기영상을 활용한 NFT 상품을 출시했다. 한국프로야구연맹(KBO)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설적인 두산베어스 선수들의 경기 이미지와 영상을 활용해 상징적인 순간들을 보여준다. 손상될 우려가 없는 NFT 카드에 경기 중 선수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담아 영구 소장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두산의 메타버스 ‘두버스(DOOVERSE)’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에 론칭하는 NFT는 ‘NBA 탑샷(NBA Top Shot)’과 고양이 육성 게임 ‘크립토키티(CryptoKitties)’를 만든 대퍼랩스의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플로우(Flow)’를 활용한다. 플로우는 다목적 아키텍처, 리소스 지향 프로그래밍, 개발자 인체 공학 등 6가지의 혁신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안체인 역시 NFT 사업을 위한 DDI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한 축을 맡아 DDI가 한국 NFT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가상자산 보안 기술을 갖춘 안체인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와 스마트계약을 분석하고 추적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해 기술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DDI의 ‘두버스’에서는 안체인의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기술을 통해 사용자에게 안전한 NFT 거래를 제공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