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기부 플랫폼 ‘도전은행’,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 전달
LG유플러스 기부 플랫폼 ‘도전은행’,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 전달
  • 김달 기자
  • 승인 2021.12.02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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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론칭 2달간 도전 23,000건, 기부 6,500건으로 약 4천만원 모금
LG유플러스 ‘도전은행’ 담당 직원들이 직접 ‘업사이클링 액세서리 만들기’ 도전과제를 실천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도전은행’ 담당 직원들이 직접 ‘업사이클링 액세서리 만들기’ 도전과제를 실천하고 있는 모습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LG유플러스는 고객 참여형 기부 플랫폼 ‘도전은행’이 오는 6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10월 론칭한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기부활동이다.

도전은행은 이용자가 일상 속에서 다양한 도전들을 실행하고 리워드를 적립, 이를 이용자명으로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모바일 웹 플랫폼이다. 적립된 리워드 내에서 특정 금액과 기부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이용자 간 ‘박수’와 댓글을 통해 소통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11월 18일 ‘결식아동을 위한 식사배달’의 목표 기부금액을 조기 달성, 오는 6일 세이브더칠드런에 52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지 못하는 결식위기 아동을 지원하는 ‘코로나19 아동 식사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겨울방학 기간에 제대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결식아동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외계층의 아동들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도전은행은 11월 30일 기준 도전 건수 23,000건을 넘어서며 6,600여건의 기부를 통해 약 4,0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이 가운데 타사 이용자 비중은 46%를 차지한다. 참여 이용자 간 응원 건수는 2만2000건, 댓글은 730건을 기록하며 활발한 소통도 이뤄졌다.

특히 사회적 이슈와 연관된 건강 및 ESG 카테고리의 도전과제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건강을 챙기기 위한 ‘하루 오천보 걷기’ ▲코로나 시대에 주변 사람 모두를 배려하는 ‘코로나 백신 맞기’ ▲동물보호를 위한 ‘마스크 끈 자르기’ ▲탄소를 줄이기 위한 ‘메일함 정리하기’ ▲제대로 된 분리수거를 위한 ‘택배 라벨테이프 제거하기’ 순으로 참여도가 높았다.

도전은행은 저소득 조부모가정 생계비 지원, 폐비닐 업사이클링 사업 지원, 코로나로 소외된 아이들의 교육사업 지원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한 기부금을 모금 중이다. 향후 각 기부처별 목표 기부금이 달성되면, 이를 각 기부처에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지속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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