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위코드, 글로벌 코딩 교육 채널 열어
네이버클라우드-위코드, 글로벌 코딩 교육 채널 열어
  • 이동진 기자
  • 승인 2021.12.06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라우드 인프라와 교육 콘텐츠 결합, 개발자 육성·스타트업 해외 진출 등 지원
글로벌 코딩 교육채널 ‘코드온’ 유튜브 채널
글로벌 코딩 교육채널 ‘코드온’ 유튜브 채널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실무 중심 코딩 전문 교육기관인 위코드(wecode)와 전세계 예비 개발자의 성장 지원과 저변 확대를 위해 글로벌 코딩 교육채널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개발에 필요한 플랫폼 등을 지원한다.

글로벌 코딩 교육채널은 양사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와는 별개로 ‘코드온(Code ON)’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신설해 운영한다. 양사는 최근 양질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교육 콘텐츠를 결합해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개발용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및 영상 제작, 전반적인 채널 운영 등 마케팅 지원을 담당한다. 위코드는 2019년 부트캠프 1기 오픈 이후 현재까지 양성한 1,000명의 비전공자 출신 개발자 중 프레젠터를 섭외하고 커리큘럼 구성 및 콘텐츠 기획을 맡는다.

양사는 코드온 채널 운영으로 개발자 육성, 스타트업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한다. 주니어급 개발자들은 빠르게 실무에 적응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향후에는 이들이 다시 멘토 역할을 하며 개발자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존 국내 유명 코딩 유튜브 채널은 국문 콘텐츠만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글로벌 전파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감안해 전세계 개발자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문 콘텐츠를 제작, 우리나라의 개발 역량을 더욱 널리 알려 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각 사가 지닌 글로벌 역량을 발휘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까지 내다보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일본, 싱가포르, 미국, 유럽 등 국내 클라우드 업체 중 가장 많은 리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위코드 역시 향후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다양한 개발 실습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개발자 생태계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글로벌 개발자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이용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위코드 수강생에게 개발용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부가적인 지원을 하며, 향후 개발자 해커톤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개발자 역량 강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