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리포트] “올해 NFT 거래 횟수 대부분 1만달러 미만 소매 거래”
[블록체인 리포트] “올해 NFT 거래 횟수 대부분 1만달러 미만 소매 거래”
  • 정현석 기자
  • 승인 2021.12.08 2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이널리시스, ‘2021 NFT 시장 보고서’ 발표, 가상자산 금액 및 거래 규모 모두 크게 성장

[디지털경제뉴스 정현석 기자] 체이널리시스가 ‘2021 NFT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NFT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NFT 거래는 일반적인 가상자산과는 달리 소매 중심의 거래가 대부분이다.

2021년 NFT 시장은 송금된 가상자산 금액 및 평균 거래 규모 모두 크게 성장했다. 이는 NFT가 자산의 한 종류로 받아들여져 새로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NFT와 관련된 이더리움에 약 269억 달러의 가상자산이 송금됐으며, 인기있는 NFT 컬렉션은 오픈씨(OpenSea)와 같은 시장을 통해 거래됐다. 웹 트래픽 데이터에 따르면 오픈씨의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거래 횟수로 보면 NFT 시장은 가상자산과 달리 대부분의 거래가 10,000달러 미만의 소매 거래에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100,000 달러 이하의 NFT 수집가 거래가 확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전체 거래의 6%를 차지하던 NFT 수집가 거래는 7개월 새 19%로 늘어났다. 100,000 달러를 초과하는 기관 거래는 여전히 전체의 1% 미만에 불과하다.

거래된 자산 가치의 총량은 거래 횟수와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였다. 지난 3월을 기준으로, 거래된 자산 가치는 NFT 수집가 거래에서 63%, 기관 거래에서 26%를 차지했다. 이는 점차 NFT 수집가와 기관의 거래량과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NFT 시장은 소매 거래가 절대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체이널리시스는 성공적인 NFT 수집을 위한 방안으로 화이트리스트 참여를 꼽았다. 오픈씨 데이터에 따르면, 화이트리스트를 활용해 새로운 NFT를 판매한 사용자가 전체 수익의 75.7%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이트리스트에 등록되지 않은 사용자의 수익은 20.8%에 불과했다. 또 대규모 투자와 많은 시도, 다양한 컬렉션이 NFT 투자에서 성공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