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HPE 아루바가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을 구현하는 솔루션 ‘엣지커넥트 마이크로브랜치(EdgeConnect Microbranch)’를 발표했다.
‘엣지커넥트 마이크로브랜치’ 솔루션은 홈 오피스 및 소규모 사무실 등에서 원격 업무를 위한 네트워킹 솔루션으로, 추가적인 게이트웨이, 에이전트, 하드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단일 와이파이 액세스 포인트(AP)를 통해 기존의 사무실 내에서 받던 서비스를 원격 근무 시에도 안전하게 제공받고 동일한 근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원격 작업자에게 온캠퍼스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제 발생 시 이를 빠르게 해결한다. 또 온캠퍼스 제로 트러스트 및 SASE 보안 프레임워크를 홈 오피스 및 소규모 사무실로 확장해 기업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엣지커넥트 마이크로브랜치’ 솔루션은 아루바 ESP(Edge Services Platform) 솔루션에 속하는 제품이다. 액세스 포인트와 새로운 SD-WAN 서비스 제품군으로 구성되며,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원격 액세스 포인트(RAP)를 통해 홈 오피스에 연결과 보안, 제로 터치 온보딩(Zero-touch onboarding) 경험을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안전성 및 보안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면서 많은 브랜치와 캠퍼스에서 SD-WAN 기능을 도입해왔다.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근무가 보편화됨에 따라 가정 및 소규모 원격 사무실에서는 인력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지원하기 위해 정책 기반 자동화 트래픽 관리 및 아루바 SD-WAN의 클라우드 기반 SASE가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로 IDC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2000 기업의 70%가 향후 원격 혹은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업이 원격 근무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원격 작업자에게 사무실과 마찬가지로 집에서도 각종 도구, 애플리케이션 및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해야 한다.
‘엣지커넥트 마이크로브랜치’ 솔루션은 기존 아루바 RAP에서 제공했던 연결성, ID기반 액세스 제어, 관리 및 분석 기능에 새로운 SD-WAN 및 SASE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원격 사무실 환경을 구현한다. 이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온프레미스 하드웨어나 디바이스 에이전트는 필요하지 않다. 이는 공간이 제한된 홈 오피스, 소규모 사무실, 팝업 스토어, 키오스크 및 모바일 진료센터 등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엣지커넥트 마이크로브랜치’ 솔루션은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과 같이 응답지연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보장 등 원격 근무와 관련된 일반적인 문제를 해결한다. 또 네트워크 상 고밀도 대역폭의 소모가 많은 디바이스를 다루고 그에 적합한 보안을 보장한다.
그리고 트래픽이 수신지로 라우팅되는 방식을 최적화하는 정책 기반 라우팅처럼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 포인트 무선 리소스를 동적으로 할당하는 에어 슬라이스(Air Slice)와 같은 기존 서비스를 보완한다. 예를 들면, 화상 회의를 진행할 시 해당 트래픽을 비디오 엔터테인먼트보다 우선으로 처리하고 SaaS 공급업체로 직접 라우팅해 굳이 검사를 위해 데이터센터를 거칠 필요가 없도록 우회함으로써 화상회의 통화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엣지커넥트 마이크로브랜치’ 솔루션은 가정용 원격 액세스 포인트(RAP)를 SD-WAN 기능과 결합하고 확장시킴으로써, 가동 시간과 보안이 중요한 콜센터, 원격 의료 및 IT 관리 등에 대한 하이브리드 운영 환경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또한 SD-WAN 및 SAS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규모 및 홈 오피스 내 광범위한 하드웨어 설치 공간이 필요했던 기존의 접근 방식을 개선하고, 기능 및 관리 면에서 부족함이 있었던 소비자용 하드웨어와 단일 목적 어플라이언스의 문제를 개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