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서비스형 IT ‘에이펙스’ 포트폴리오에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델 테크놀로지스, 서비스형 IT ‘에이펙스’ 포트폴리오에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1.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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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스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단일 콘솔에서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에 연결해 스토리지 및 데이터 보호 기능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에이펙스 백업 서비스’,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의 SaaS 애플리케이션, 엔드포인트, 하이브리드 워크로드 보호
‘프로젝트 알파인’, 델의 블록/파일 스토리지와 데이터보호 솔루션 장점을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경험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서비스형 IT 모델인 ‘에이펙스(APEX)’ 포트폴리오에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위치에 관계없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간편하고 일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제품군과 스토리지 솔루션에서 쿠버네티스와 데브옵스 환경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간편하고 일관적인 사용자 경험 제공 =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델의 서비스는 여러 개의 클라우드 플랫폼에 분산돼 있는 데이터를 관리하고 저장하고 보호하면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위치에서 퍼블릭 클라우드의 간편성, 민첩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에이펙스에 새롭게 추가된 신규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에이펙스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APEX Multi-Cloud Data Services)’는 단일 데이터 소스에서 에이펙스 콘솔을 이용해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WS, 구글, 오라클 등)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파일, 블록, 오브젝트 스토리지 및 데이터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기지 않아도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정 클라우드 사업자에 대한 종속이나 과도한 과도한 데이터 전송 비용(egress fee) 고민을 덜 수 있으며, 다른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이동시킬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 및 비용 문제도 완화할 수 있다.

‘에이펙스 백업 서비스(APEX Backup Services)’는 중앙의 모니터링 및 관리 시스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같은 SaaS 애플리케이션이나 노트북과 같은 엔드포인트, 그리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에 있는 데이터까지 보호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데이터보호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SaaS 기반의 오퍼링으로서 몇 분 이내에 구축을 완료할 수 있으며, 워크로드가 증가할 때 필요에 따라 온디맨드로 확장이 가능하다. 높은 복원력과 보안 기능을 탑재해 즉각적인 침해 탐지, 빠른 대응,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며,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한다.

‘프로젝트 알파인(Project Alpine)’은 델 테크놀로지스의 스토리지 및 데이터보호 솔루션과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을 결합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클라우드 관련 데이터보호 시장에서도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델 테크놀로지스의 솔루션이 보호하는 고객 데이터는 약 9EB(엑사바이트)에 달한다.

‘프로젝트 알파인’은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델의 블록 스토리지, 파일 스토리지, 그리고 데이터보호 소프트웨어를 연동하도록 지원하며,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솔루션을 도입하거나 매니지드 서비스 형태로 도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러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델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HCI 제품군과 스토리지 솔루션에서 쿠버네티스와 데브옵스 환경 지원 강화 = 델 테크놀로지스는 이와 함께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레드햇, VM웨어(VMware) 등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광범위한 데브옵스 레디(DevOps-ready) 플랫폼을 마련하고, 쿠버네티스 지원을 강화한다.

◾미드레인지 스토리지인 ‘델 EMC 파워스토어(Dell EMC PowerStore)’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인 ‘델 EMC 파워플렉스(Dell EMC PowerFlex)’ 상에서 아마존EKS 애니웨어(Amazon EKS Anywhere)를 이용해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쿠버네티스 오케스트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인 ‘델 EMC V엑스레일(Dell EMC VxRail)’에서 수세 랜처(SUSE Rancher)를 통해 멀티 클러스터, 멀티 클라우드 쿠버네티스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고객이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은 또한 원스톱-샵 형태의 ‘델 테크놀로지스 개발자 포털’을 새롭게 오픈하고, IT 운영팀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코드형 인프라(IaC: Infrastructure as code)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들은 포털에 접속해 최신 델 API, SDK, 모듈 및 플러그인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 사장은 “자체 데이터센터에서부터 코로케이션 환경,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등 데이터가 점점 더 다양한 곳에 분산되고 있다”라며 “델은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IT 인프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툴을 개발하고 있다. 고객들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성공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델 테크놀로지스는 솔루션 기능과 서비스, 그리고 공급망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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