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김재엽 교수 영입
네이버,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김재엽 교수 영입
  • 이동진 기자
  • 승인 2022.02.2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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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서비스 분야 UX 전문가…“검색 사용성 한층 높인다”
네이버 김재엽 책임리더
네이버 김재엽 책임리더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네이버가 AI 기술이 총 집약된 새로운 검색 브랜드 ‘에어서치(AiRSEARCH)’를 선보인데 이어 UX에도 변화를 시도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최근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김재엽 교수를 책임리더로 영입하고, 네이버 검색 사용성을 높이는 전반적인 UX 개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재엽 책임리더는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Parsons School of Design)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하고, 영국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에서 디자인 인터랙션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 책임리더는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전임교수로 머신러닝 기반의 인터랙션 디자인, AR/VR/MR 환경의 공간 인터페이스(Spatial Interface) 등 UX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융복합 연구를 해오며, 기술이 삶에 미치는 사회적•문화적 변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김 책임리더는 이러한 연구를 기반으로, 삼성전자,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산업 현장을 거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음성 인터페이스, 내추럴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을 활용한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 스피커의 전반적인 UX 개선을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기기, 스마트 TV 등 다수의 선행 디자인 프로젝트를 이끌며, AI 기술과 사용자를 잇는 UX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김 책임리더는 네이버 서치 CIC에서 에어서치의 전반적인 UX 및 기획을 총괄하며 스마트블록 확대를 비롯해, 사용자의 검색 경험을 한층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게 된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검색 서비스를 발굴하는 실험적인 프로젝트도 담당할 예정이다.

김 책임리더는 앞서 네이버와 지난 2020년부터 지식베이스 검색 경험 개선 프로젝트와 에어서치 UX 산학 프로젝트 등에 외부 전문가로 참여하며, 네이버 검색 사용성 고도화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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