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바일 전자 청구서로 10년간 약 7만 7천 그루의 나무 소비 줄여”
SKT, “모바일 전자 청구서로 10년간 약 7만 7천 그루의 나무 소비 줄여”
  • 김달 기자
  • 승인 2022.04.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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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2.0경영 적극 실천, 5일부터 전자 청구서 신규 신청 고객에게 ‘행복크레딧’ 제공
SK텔레콤은 전자 청구서 이용 고객을 확대해 ESG 2.0 경영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전자 청구서 이용 고객을 확대해 ESG 2.0 경영을 강화한다.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SK텔레콤이 모바일 전자 청구서 ‘빌레터’를 통해 지난 10년간 약 7만 7천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거뒀다. SKT는 식목일을 맞아 ‘빌레터’의 환경 보전 성과를 공개하고, 전자 청구서 이용 고객을 확대해 ESG 2.0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KT는 2012년 4월 ‘빌레터’ 서비스를 시작한 후 청구서의 전자화를 통해 10년간 약 7만 7천 그루에 해당하는 종이 소비를 줄였으며, 이는 서울 강남 3구의 가로수(약6만 3천 그루)보다 많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빌레터’는 종이 절감 뿐 아니라 종이 청구서 제작 및 운송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과 환경 오염을 줄이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빌레터’ 이용 고객은 1,250만명으로 SKT고객의 약 절반이 이용 중이다. SKT는 ‘빌레터’ 이용 고객이 늘어날수록 종이 소비 및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빌레터’를 통한 전자 청구서 전환을 장려하기 위해 5일부터 ‘빌레터’ 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행복크레딧’ 기부 포인트를 제공한다. ‘행복크레딧’은 적립된 금액만큼 SKT가 사회공헌사업에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SKT는 고객에게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의 통신 요금 청구서를 제외한 신용카드·지방세·도시가스 등의 전자 청구서 신규 신청 한 건당 500크레딧의 ‘행복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다.

‘빌레터’ 이용 고객은 ▲SK텔레콤·SK브로든밴드의 통신 요금 청구서 ▲하나카드·국민카드·삼성카드·우리카드 등의 신용카드 명세서 ▲도시가스 8개사의 청구서 ▲공공기관 지방세 ▲국세청 현금영수증 내역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전자 청구서로 받을 수 있다.

‘빌레터’를 통해 받는 신용카드·지방세 등의 전자 청구서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 고객에게 별도 요금이 청구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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