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코퍼레이션, ‘내서버 돌보미’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
이글루코퍼레이션, ‘내서버 돌보미’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
  • 이동진 기자
  • 승인 2022.04.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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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KISA, 중소기업의 사이버 위협 면역력 강화 추진
중소기업들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내서버 돌보미’ 서비스를 신청해, 원격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이글루코퍼레이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중소기업의 사이버 위협 면역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내서버 돌보미’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다양화되면서, 기업 핵심 정보 획득 및 업무 시스템 감염을 통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각종 침해 시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정보보호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기업의 경우, 이러한 공격 시도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해 악성코드에 감염되거나 주요 데이터가 유출되는 등의 보안 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는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들도 신·변종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내서버 돌보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버에 대한 원격 보안 점검을 통해 침해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변종 보안 위협에 대한 보안 면역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다년간의 정보보호 컨설팅 경험과 솔루션 개발 역량을 보유한 이글루코퍼레이션이 본 서비스 운영을 맡았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서비스를 신청한 중소기업의 서버 보안 설정과 주요 취약점 유무, 침해 사고 흔적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더 나아가 향후 기업 자체적으로 서버 보안 점검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자가진단 도구를 개발해 배포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대상 기업은 조직 내 주요 서버에 대한 보안 가시성을 높이고, 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맞서 강력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기업 주요 서버에 대한 원격 보안 점검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들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내서버 돌보미’ 서비스를 신청해, 원격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 현장방문 점검도 추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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