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리서치] 2025년 아태지역 AI 시장 320억 달러 규모 전망
[마켓 리서치] 2025년 아태지역 AI 시장 320억 달러 규모 전망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4.15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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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전 세계 인공지능 지출 가이드’ 발표, 금융 산업이 AI 솔루션에 가장 많은 투자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IDC가 최근 발간한 ‘전 세계 인공지능(AI) 지출 가이드’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AI 시장은 2022년 176억 달러에서 2025년 약 320억 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25.2%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금융 산업이 AI 솔루션에 가장 많은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산업의 AI 투자 내용으로는 증강 위협 인텔리전스와 사기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리스크 완화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AI 지출이 많은 산업은 주/지방 정부로 공공 안전 및 비상 대응, 증강 위협 인텔리전스, 예방 시스템에 투자가 집중될 전망이다. 다음으로는 전문 서비스업에서 AI 지출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5년간 26.6%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전문 서비스 산업의 주목할 만한 사용 사례로는 고객 문제 해결을 돕는 증강 고객 서비스 에이전트가 있다. 또, 스마트 비즈니스 혁신 및 자동화를 통해 복잡하고 반복적인 비즈니스 작업을 최적화하고 능률화해 조직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추세이다.

2022년 아태지역의 톱5 AI 사용 사례에 대한 지출은 전체 AI 지출의 34.5%를 차지하는 61억 달러이며, 2025년에는 108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증강 고객 서비스 에이전트, 영업 프로세스 추천 및 증강, 스마트 비즈니스 혁신 및 자동화 솔루션 등 사용 사례에 대한 투자가 전 산업에 걸쳐 보편화되고 있다.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조직은 보다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의사 결정 과정에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주정부와 지방정부는 AI 지출 총액의 64.3% 이상을 새로운 위협 요소 해결과 비상/재난 계획 및 대응력을 개선하는 공공안전 및 비상대응 솔루션에 지출하고 있다.

금융 산업에서는 부정 거래와 이상 징후 탐지를 위한 사기 분석 및 수사용 AI 솔루션에 전체 AI 지출의 약 25%를 투자하고 있다.

기술별로 살펴보면, 하드웨어가 AI 지출의 49.8%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버 산업이 총 지출의 84%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큰 지출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타 지출은 스토리지 분야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소프트웨어가 AI 지출의 31%를 차지할 전망이다. 특히 소프트웨어는 지출 전체의 71%가 AI 애플리케이션 및 인공지능 플랫폼에서 기인할 것으로 분석됐다. 서비스 지출은 5년간 연평균 성장률 34.3%을 기록하며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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