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델, “서비스형 IT 모델 ‘APEX’의 파트너 서비스 역량 강화에 역점”
[인터뷰] 델, “서비스형 IT 모델 ‘APEX’의 파트너 서비스 역량 강화에 역점”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4.22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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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 대거 델 테크놀로지스 글로벌 채널 총괄, “2022회계연도 채널 비즈니스 역대 최대 성과 거둬”
롤라 대거 델 테크놀로지스 글로벌 채널 총괄
롤라 대거 델 테크놀로지스 글로벌 채널 총괄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에게 2022회계연도는 델 역사상 최고의 한해였다. 특히 채널 비즈니스는 전년대비 27% 성장한 590억달러라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60% 수준을 차지했다.”

롤라 대거(Rola Dagher) 델 테크놀로지스 글로벌 채널 총괄은 21일 미디어 인터뷰에서 “델이 2022회계연도에 거둔 기록적인 성과는 파트너의 수익성을 우선시하는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 구축에 힘입은 것으로, 클라이언트, 서버, 스토리지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골고루 성장했다”고 밝혔다.

각 솔루션별로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은 클라이언트는 39%, 서버는 33%, 스토리지는 7%였다. 특히 한국의 경우 전체 채널 비즈니스 실적은 전년 대비 41%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각 솔루션별 성장률은 클라이언트 45%, 서버 50%, 스토리지 32%였다.

롤라 대거 총괄은 “델은 파트너의 권한 강화 등으로 파트너와 동반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데 힘써왔다. 파트너들이 기존의 다양한 포트폴리오에서 나아가 앞으로는 엣지, 통신 그리고 서비스형 IT 모델 ‘APEX’ 등에 역점을 두고 성장을 가속화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올해 파트너 프로그램은 △파트너 경험 간소화 △최신 기술로 최대 성과 달성 △트랜스포메이션 등 크게 3가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파트너들이 더욱 쉽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간소화하고, 단일화된 판매 장려금 체제를 운영하는 것이 그 핵심이다. 특히 파트너들이 신성장 비즈니스 분야인 APEX 등 새로운 포트폴리오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 금융 등 전환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채널 파트너들의 매출 확대를 위해서는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매니지드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을 판매하면 5배의 엑셀러레이터 및 판매 장려금 2% 지원 △△데이터 보호, APEX 클라우드 서비스, 미드레인지를 제외한 스토리지를 판매하면 3배의 엑셀레이터 지원 △컨버지드 및 하이퍼 컨버지드 제품의 경우 1.5배의 엑셀레이터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다 서비스형 IT 모델인 APEX의 시장 확대를 위한 파트너 지원 방안으로 △새로운 파트너 APEX 포트폴리오 트레이닝 △APEX 클라우드 서비스 △APEX 고객 맞춤형 솔루션 등의 전략을 펼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이미 APEX 팀을 출범해 전략 수립이나 준비 태세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롤라 대거 총괄은 “APEX와 같은 포트폴리오의 시장 확장에도 파트너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파트너사들이 높은 서비스 역량을 갖춘 것이 필요하다”며 “델은 올해 국내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 시스템 통합 업체, 그리고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등을 커버하는 지역 파트너의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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