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차수상 기자]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생산 및 운영 시설을 100%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고,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과학기반감축목표(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 따라 씨게이트는 지속 가능한 데이터스피어와 환경 보호에 대한 약속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씨게이트는 온실 가스 프로토콜 및 보고 기준에 정의된 범위 1, 2, 3 온실가스(GHG) 배출에 대한 약속을 통해 환경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씨게이트는 장기적인 환경 지속가능성 목표를 제시하며 2021회계연도(2020년 7월~2021년 6월) 글로벌 시민정신 연례 보고서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는 배출 감소 목표, 제품 관리, 인재 지원, 다양성 목표, 근로 기준, 공정 거래, 공급망 등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씨게이트의 연간 진행 상황이 종합적으로 담겨 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1회계 연도에 씨게이트는 에너지 절약 및 효율성 이니셔티브를 통해 전력 사용을 23,000MWh 만큼 절감해 총 14,000톤 분량에 해당되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였고 기존 절감 목표인 10,000MWh를 초과 달성했다.
델 및 구글과의 지속적인 제품 순환 파트너십을 체결해 희토류원소를 활용하는 소재 및 보이스 코일 자석 어셈블리와 같은 구성 요소를 재활용하고 있다.
씨게이트는 재활용을 통해 2021회계연도 동안 엑사바이트(EB) 당 유해 폐기물 발생 집약도를 17% 감축했으며 매립지 폐기량을 84% 감소했다.
수자원 재활용률은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씨게이트는 경영진의 성 평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회계연도와 비교해 여성 임원 비율은 4%, 여성 이사 비율은 2.9% 증가했다. 씨게이트는 2021년도 기업 평등 지수에서 3년 연속으로 100%의 점수를 받아 휴먼 라이츠 캠페인 센터(Human Rights Campaign)으로부터 성소수자 평등 부문의 최고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