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Z세대 패션 전문 마켓플레이스 '러블리마켓' 연동
카페24, Z세대 패션 전문 마켓플레이스 '러블리마켓' 연동
  • 정현석 기자
  • 승인 2022.05.02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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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회원 비중 90% 이상·오프라인까지 소비 경험 연결

[디지털경제뉴스 정현석 기자] 온라인 사업자가 최근 소비 주체로 떠오른 Z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 세대)를 더 손쉽게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동시 공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카페24는 최근 ‘마켓플러스’ 서비스에 Z세대 패션 전문 마켓플레이스 '러블리마켓'을 연동했다.

카페24 마켓플러스는 70여개의 국내외 마켓플레이스에서 한 번에 상품을 판매하도록 지원하는 통합관리 서비스다. 예비·초보 사업자는 스마트스토어나 쿠팡 등 원하는 마켓에서부터 무료로 손쉽게 상품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사업 성장에 따라 글로벌 진출이 필요하다면 일본 라쿠텐, 동남아시아 쇼피 등 각국 마켓에서의 매출 신장이 가능하다. 입점부터 상품등록, 재고관리, 통계분석 등에 이르기까지 운영에 필요한 전 영역을 하나의 관리자 화면에서 다룰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동으로 카페24 기반 온라인 창업자는 클릭 몇 번만으로 자사 브랜드의 상품과 주문 정보를 러블리마켓에 손쉽게 연동해 판로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러블리마켓은 Z세대를 위한 'O4O(Offline for Online) 익스피리언스 커머스'를 표방하는 오픈마켓이다. Z세대가 '경험'을 중시하는 점에 주목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러블리마켓 이용자 중 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90% 이상이며, 이른바 ‘러덕(러블리마켓 덕후)’이라고 지칭하는 충성 이용자층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할 때 최대 6만명이 넘는 참여자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으며, 오프라인 참여자 중 약 76%가 온라인 러블리마켓을 방문하는 등 온오프라인 소비 경험을 연결하는데 특화돼 있다.

컨설팅 기업 맥킨지&컴퍼니는 2020년 세계 소비자 중 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동으로 카페24 기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누구나 손쉽게 러블리마켓에 입점해 주류로 떠오른 Z세대를 대상으로 매출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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