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DTW 2022’에서 클라우드 솔루션 및 서비스 대거 발표
델 테크놀로지스, ‘DTW 2022’에서 클라우드 솔루션 및 서비스 대거 발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5.03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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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형 데이터 복구 ‘에이펙스 사이버 리커버리’ 발표, 스노우플레이크·아마존·MS와 협업해 멀티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는 3일 개최한 ‘DTW(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22’에서 데이터센터와 멀티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클라우드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솔루션과 서비스를 대거 발표했다.

사이버 데이터 복구 지원하는 매니지드 서비스를 에이펙스 포트폴리오에 추가 = 사이버 보호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델은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관리형 사이버 복구 솔루션과 퍼블릭 클라우드 사이버 복구 솔루션 등의 새로운 옵션을 제공한다.

DTW 2022 행사에서 첫 발표한 ‘에이펙스 사이버 리커버리 서비스(APEX Cyber Recovery Services)’는 클라우드 사용자 경험에 기반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의 복구 절차를 간소화한다.

고객들의 가장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델 테크놀로지스가 매일 사이버 볼트 운용을 담당하고, 데이터 복구를 지원한다. ‘사이버 리커버리’ 솔루션 내에 포함된 보안 분석 플랫폼이 볼트 및 인프라의 이상 현상을 동적으로 감지한다.

델은 전세계 1,900여개 이상의 격리형 사이버 볼트를 구축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여기서 얻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간편한 서비스형 오퍼링으로서 표준화된 구성과 심플한 복구 옵션을 제공한다.

<표>델 테크놀로지스 에이펙스 포트폴리오

◆아마존과 MS 등 퍼블릭 클라우드에 ‘델 사이버 리커버리’ 솔루션 적용 오퍼링 신규 출시 = 델은 또한 멀티클라우드 부분에서의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새로운 연계 솔루션들을 함께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위한 델 파워프로텍트 사이버 리커버리(Dell PowerProtect Cyber Recovery for Microsoft Azure)’는 델의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퍼링으로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주요 특장점은 다음과 같다.

◾퍼블릭 클라우드 내에 사이버 볼트를 구축해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고 격리함으로써 사이버 복원력을 높이고 사이버 공격의 영향을 최소화한다.

◾데이터 센터 내부 혹은 새로운 애저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비롯해 영향을 받지 않은 애저 환경까지 다양한 복구 옵션을 제공해 사이버 공격에 유연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은 또한 AWS와 협력해 ‘AWS를 위한 델 파워프로텍트 사이버 리커버리용 사이버 센스(CyberSense for Dell PowerProtect Cyber Recovery for AWS)’를 새롭게 발표했다. ‘사이버센스'의 분석 및 머신러닝 기능을 통해 데이터 무결성을 모니터링해 데이터의 지속적인 품질을 보장하며, 포렌식 도구를 통해 공격을 탐지 및 진단할 수 있다.

◾적응형 분석, 메타데이터 및 전체 파일 검색, 머신러닝 및 포렌식 툴을 통해 보다 빠르게 탐지하고 진단해 데이터 복구 속도를 향상시킨다.

◾파일 및 데이터베이스를 모니터링해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는지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파악된 손상되지 않은 데이터 복사본을 식별하여 안전하고 신속하게 복구를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노우플레이크와 협업해 SaaS 부문 협력 생태계 확대 = 델과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와의 협력으로 델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내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고객들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보다 유연하게 운영하고, 데이터 주권에 관련된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손쉽게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델과 스노우플레이크 고객들은 델의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저장된 온프레미스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사용해 온프레미스에 저장해두는 동시에 퍼블릭 클라우드로 손쉽게 복제할 수 있다. 양사의 제품 통합 및 시장 판매는 올해 하반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

제프 부드로(Jeff Boudreau) 델 테크놀로지스 인프라솔루션그룹 총괄 사장은 “온프레미스 스토리지 시스템과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간 연계가 가능해짐으로써, 고객들은 이제 데이터 위치에 관계없이 쉽고 빠르게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델은 앞으로도 SaaS 공급업체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간 폭넓은 데이터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알파인’으로 퍼블릭 클라우드에 소프트웨어 정의 블록, 파일, 오브젝트 스토리지 통합 = 델은 올해 1월 ‘프로젝트 알파인(Project Alpine)’을 통해 자사의 스토리지 및 데이터보호 솔루션과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을 결합하는 전략을 소개한 바 있다.

프로젝트 알파인을 통해 고객들은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전체에서 데이터 이동성을 확보하고 일관된 운영 정책을 유지할 수 있다. 고객들은 델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의 효율성과 보호 기능을 AWS 및 애저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다.

고객들은 데이터를 자유롭게 클라우드로 옮겨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이후에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필요한 곳에 어디든 배포해 지속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형태의 사용자 경험을 유지할 수 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 사장은 “오늘날 고객들은 데이터가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혹은 엣지 등 어떤 위치에 있든 관계없이 복잡하지 않게 공통된 접근 방식으로 활용하기를 원한다”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온프레미스와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간소화하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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