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태블로·슬랙과의 신규 통합 기능 및 툴 공개
세일즈포스, 태블로·슬랙과의 신규 통합 기능 및 툴 공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5.03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데이터 분석 강화…연례 IT 컨퍼런스 ‘트레일블레이저 디엑스’ 개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세일즈포스는 4월 27~28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IT 컨퍼런스 ‘트레일블레이저 디엑스(TDX)’에서 분석 플랫폼 태블로와 협업툴 슬랙과의 신규 통합 기능 및 툴을 공개했다.

이번 TDX 컨퍼런스에서는 세일즈포스를 포함한 태블로, 슬랙, 뮬소프트 등 세일즈포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IT 기업들의 100여개 이상의 기술 세션 및 워크숍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슬랙을 위한 CRM 분석 앱 ▲자연어 기반 데이터 검색 ▲개발자를 위한 태블로 분석 API 및 SDK 제공 등 기업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각종 혁신 솔루션과 개발 툴이 공개됐다.

세일즈포스의 CRM 애널리틱스는 금융 서비스, 제조, 소비재, 통신 서비스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산업별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최적의 KPI 제안, AI 예측 및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 또, ‘서치 인사이트’는 자연어를 통해 데이터 대시보드, 데이터 세트 및 그룹핑 등 검색과 관련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다.

CRM 애널리틱스는 구매 전환율이 높은 잠재 고객을 빠르게 파악해 세일즈포스 워크플로우 내에서 다음 액션을 취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이를 통해 부서의 업무 효율성, 규정 준수 및 관리 등에 대한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이번 TDX에서 글로벌 분석 플랫폼 태블로는 앱, 웹 포털 및 소프트웨어 제품에 직접 커스터마이징, 통합 및 배포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개발 툴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소스에 상관없이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태블로의 개발자 플랫폼은 개발자가 커스텀 커넥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API 및 SDK 개발 툴을 제공하며, 임베딩 API v3를 통해 웹, 앱 배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개발자는 통합인증(SSO)을 통해 부여받은 권한을 바탕으로 태블로를 자체 앱에 통합할 수 있다. 이 밖에 워크플로우를 태블로의 대시보드에서 직접 트리거하고,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행동으로 빠르게 옮길 수 있다.

세일즈포스는 2021년 7월 인수한 슬랙과의 신규 통합 솔루션을 발표했다. ‘슬랙을 위한 세일즈포스 플랫폼(Salesforce Platform for Slack)’은 개발자를 위해 로우코드 방식으로 슬랙에서 활용 가능한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에이펙스(APEX) 코드를 통해 미들웨어 없이 슬랙에서 활용 가능한 앱을 개발할 수 있다. 또, 슬랙에 세일즈포스 데이터와 메타데이터를 통합해 세일즈포스 레코드를 불러오거나 시각화할 수 있다. 이는 전사 부서가 슬랙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협업하고, 업무를 자동화하고, 실시간 데이터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일즈포스는 슬랙에서 바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협업할 수 있는 ‘슬랙을 위한 CRM 애널리틱스 앱’도 공개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