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가 직원 유지 및 인재 유치 열쇠”
“자동화가 직원 유지 및 인재 유치 열쇠”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5.09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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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패스, 2022년 사무직 근로자 설문조사 결과 발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유아이패스가 전 세계 사무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유아이패스의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퇴사의 시대(The Great Resignation)’가 직원들의 직무 역할과 책임, 경력, 그리고 전반적인 경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담고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호주, 싱가포르 등 5000명 이상의 사무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사무직 근로자의 대다수는 작년에 퇴사한 동료들로 인해 큰 부담과 압박감을 느끼고 있으며, 48%가 향후 6개월 내에 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단순반복적인 업무가 근로자들의 불안감과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은 자동화와 같이 보다 중요하고 고부가 가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새로운 프로세스나 기술의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사의 시대'는 심각한 비즈니스 과제다: 전 세계적으로, 사무직 근로자들이 동료들의 퇴사로 인해 직장 내에서 큰 압박감과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응답자의 83%가 동료가 퇴사함으로써 기존 업무 외 최대 6개의 새로운 업무를 맡아 진행했으며, 미국인 응답자의 77%와 전 세계 응답자의 68%는 자신의 직무 역할의 범위에 대해 명확하지 않다고 답했다.

◾인력난과 단순반복적인 업무가 직원의 퇴사를 유발하고 있다: 응답자 중 70%가 향후 6개월 내에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그럴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전세계 응답자의 3분의 1은 현재 다른 직무에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인 근로자 대상 응답자들 사이에선 해당 수치가 44%까지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이유로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압박감 증가 ▲행정 업무에 과도한 시간 소비 ▲새로운 기술 개발 및 향상을 위한 훈련 부족 등을 꼽았다.

◾단조로운 업무로 인해 직무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전 세계 응답자의 94%가 적어도 일주일에 하루는 근무 후 피곤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들 중 ▲42%는 이메일 응답 ▲35%는 통화 및 회의 예약 ▲34%는 데이터 입력 및 데이터셋 생성 등과 같은 단조롭고 단순반복적인 업무로 인해 직무 역할이 더욱 광범위해지고 있으며, 이에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직 근로자들은 자동화가 업무 성과 및 만족도 향상의 핵심이라고 믿고 있다: 지난 2020년 및 2021년에 진행된 유아이패스 사무직 근로자 조사와 일관되게, 전 세계 응답자의 57%와 미국인 응답자의 67%가 충분히 자동화가 가능한 업무에 대부분의 업무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 세계 응답자의 91%가 자동화를 통해 ▲시간 절약(52%) ▲생산성 향상(46%) ▲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45%) 등 업무 방식을 개선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중 71%는 자동화 지원을 통해 보다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는 데에 동의했다.

◾자동화는 ‘퇴사의 시대’에 맞서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전 세계 응답자의 73%가 자동화 교육 및 자동화를 조직에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인재 유치 및 직원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비즈니스 리더들은 이미 자동화를 도입하고 있으며, 특히 유아이패스가 지난 2021년 12월에 미국 기업의 C-레벨 및 고위 경영진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 자동화 투자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5%의 경영진이 자동화 시스템 및 교육을 조직에 통합하는 것이 기존 직원들을 유지하고 새로운 인재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에 동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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