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T DS, KMI한국의학연구소 차세대 검진 시스템 구축
KT-KT DS, KMI한국의학연구소 차세대 검진 시스템 구축
  • 김달 기자
  • 승인 2022.05.0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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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검진시스템 ‘킥스’로 건강 검진 고객 대기 시간 획기적 단축
KMI한국의학연구소 관계자가 내방 고객에게 키오스크 사용법 등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안내하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관계자가 내방 고객에게 키오스크 사용법 등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안내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KT와 KT DS가 건강 검진 고객들의 만족스러운 의료 경험을 위해 KMI한국의학연구소(KMI)에 ICT기술과 모바일을 활용한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 KMI에서 건강 검진을 받는 고객들은 KT와 KT DS가 구축한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통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KMI의 차세대 검진 시스템에는 다양한 KT 솔루션이 활용돼 편의와 안정성을 더했다. KT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의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며 IDC 코로케이션 서비스로 서버를 위탁 관리한다. 더불어 전용 회선, 장비 호스팅과 보안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KT ‘기가오피스’, ‘기업인터넷전화’를 통해 검진 업무에 필요한 ICT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KMI와 KT는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나간다. KT는 KMI 헬스케어센터 서울 통합 사무소와 재단본부 및 지방사무소, 제주검진센터 등 다수 사업장의 네트워크 환경을 점진적으로 구성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네트워크 보안에 중점을 둬, KMI가 헬스 케어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초석을 마련한다.

KT DS는 지난해 스마트 검진시스템인 ‘킥스(KICS)’를 KMI 7개 센터에 구축한 이후, 고객 만족 증대와 국내 스마트 헬스 케어 기술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킥스는 ‘KMI한국의학연구소 지능형 건강 검진 시스템(KMI Intelligent Comprehensive medical Check Up System)’으로, 종이 차트를 없애고 검진에 필요한 과정을 통합해 고객들의 대기 및 결과 확인 시간을 줄여주는 첨단 시스템이다. 킥스는 ▲IT인프라 ▲EMR ▲체크업 ▲PACS ▲모바일 ▲CDIS ▲RFID 등 7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국내에서 킥스를 전면 도입한 곳은 KMI가 처음이다. KT DS는 전에 없던 검진 체계 도입을 위해 정보화 전략 계획 컨설팅을 통해 KMI 환경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을 설계했다. 킥스는 지난해 4월부터 KMI 7개 센터(광화문, 여의도, 강남, 수원, 대구, 부산, 광주)에서 서비스 중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 관계자는 "킥스 도입 후 검진 대기시간이 30분~1시간 절약돼 검진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라며 "검사효율이 향상되고, 휴먼에러가 감소함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 질도 올라갔다"라고 평가했다. 또 "AI서비스가 가능한 지능형 플랫폼으로 구현돼,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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