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국내 데이터센터 서비스 본격화
한국MS,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국내 데이터센터 서비스 본격화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5.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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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데이터센터에 핵심 데이터 저장, 글로벌 수준의 성능·안정성·보안 보장
김순덕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담당 매니저가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김순덕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담당 매니저가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완성형 비즈니스 솔루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Business Applications)’의 국내 데이터센터 서비스에 본격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인 다이나믹스 365(Dynamics 365) 및 파워 플랫폼(Power Platform)을 지원해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IaaS, PaaS, SaaS 모두 제공하는 완성형 솔루션 = 마이크로소프트는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국내 데이터센터 서비스 론칭을 알렸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한국 데이터센터에 핵심 데이터를 저장하며, 글로벌과 동일한 수준의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받고, 보안 관리 체제와 규제 준수와 같은 보안 역량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은 인프라형 서비스(IaaS), 플랫폼형 서비스(PaaS), 소프트웨어형 서비스(SaaS)를 모두 제공하는 완성형 솔루션이다. 특히 ▲마케팅 ▲영업 ▲서비스 ▲재무 ▲공급망 관리 등 부서마다 존재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들을 빠르게 적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세계적인 회사들의 수준 높은 업무 프로세스를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상황에 맞는 데이터를 결합해 각 기업에 최적화된 디지털 전환 시나리오를 쉽고 빠르게 계획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서비스들과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업무 효율성 및 성과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를테면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와 협업·생산성 솔루션 마이크로소프트 365는 업무에 쓰이는 데이터를 수집 및 모니터링 한다. 이후 각 솔루션에 내재된 AI/ML 기능으로 문제 상황을 인지해 예측에 따른 조치와 피드백을 제공한다.

◆디지털 전환 성공 글로벌 기업 사례 =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글로벌 기업 사례도 소개했다.

펩시는 다이나믹스 365 세일즈, 다이나믹스 365 필드 서비스, 파워 플랫폼을 도입해 고객 서비스, 수익, 비용 절감을 극대화했다. 매출은 8% 증가, 운영비용은 6.6%가 감소하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했다.

지멘스 모빌리티는 다이나믹스 365와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도입해 팬데믹 기간 동안 원활한 협업 환경을 유지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고객관계관리 데이터를 연계해 물리적 공간 제약 없이 협업을 가속화했으며, 업무 생산성 및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김순덕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담당 매니저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한국 데이터센터 론칭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라며, “특히 글로벌과 동일한 수준의 속도·안전성·보안을 갖추게 된 만큼, 각 산업에 특화된 최적의 시나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은 매월 50만 이상의 고객과 포춘 500대 기업의 97%가 사용 중인 검증된 솔루션으로, 앞으로 국내 다양한 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여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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