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SF6가스 없는 제품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기여”
슈나이더 일렉트릭, “SF6가스 없는 제품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기여”
  • 차수상 기자
  • 승인 2022.05.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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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SF6-프리 배전반’ 주제 기자간담회 열어
슈나이더 일렉트릭 파워시스템 사업부 박세진 부문장이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파워시스템 사업부 박세진 부문장이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차수상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12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SF6-프리 배전반’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들의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친환경 배전반인 Airset 제품의 전체 라인업 소개와 GM AirSeT의 데모를 진행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업들이 기존의 배전반에서 발생한 온실가스의 주범인 SF6(육불화황)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AirSeT 제품을 제안한다. SF6가스는 지구 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로 약 3,200년 동안 대기 중에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SF6가 없는 미래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

GM AirSeT은 공기 절연 션트 진동 차단 기술(SVI: Shunt Vacuum Interruption)을 사용해 SF6가스 대신 공기를 사용하는 고압 스위치 기어이다. SF6가스가 배전반 내에 전혀 사용되지 않으므로 환경영향을 줄이고, 가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배전반의 폐기시 가스 처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다른 대체 가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향후 규제 조치와 관련된 염려사항도 전혀 없으며, 가스를 취급할 시 운영 인원에 특별한 주의사항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AirSeT 제품군은 GM AirSeT 외에 RM AirSeT, SM AirSeT 등 고객의 요구조건 및 현장상황 등에 따라 3가지로 특화해 개발됐다. 이 제품들은 전기 집약적 산업인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규모 그리드 사용자나 발전 및 배전, 빌딩 등 전력 사용량이 많은 장소에 적합하며, 전기 시스템의 효율성을 개선함으로써 탄소 발자국을 줄인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날 행사에서 AirSeT 제품의 글로벌 도입 사례를 소개하고, 실제 GM AirSeT 제품 시연을 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파워시스템 사업부 박세진 부문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기업의 목표를 충족할 수 있도록 친환경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개한 스마트 배전반 AirSeT 제품군인 GM AirSeT은 간편한 설치 및 사용자 편의, 성능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SF6가 없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이다. 이 제품을 통해 기업들은 온실가스를 줄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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