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사업 강화
CJ올리브네트웍스,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사업 강화
  • 정현석 기자
  • 승인 2022.05.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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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화 설비 제조사 반델란드와 파트너십 체결…AI기반의 물류 솔루션에 설비 역량 더해 스마트 물류 솔루션 고도화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물류 설비 제조기업 반델란드와 AI로지스틱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왼쪽)와 루드윅 르네케 반델란드 아시아총괄 전무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물류 설비 제조기업 반델란드와 AI로지스틱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왼쪽)와 루드윅 르네케 반델란드 아시아총괄 전무

[디지털경제뉴스 정현석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물류 설비 제조기업 반델란드(Vanderlande)와 손잡고 본격적인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사업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여년간 물류와 유통의 다양한 시스템 및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고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화 창고 및 풀필먼트 시스템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초 물류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물류사업 파트를 AI로지스틱스팀으로 확대해 신규 조직으로 개편했다.

AI로지스틱스팀은 물류센터 컨설팅, 엔지니어링, 물류 시스템 및 자동화 설비 구축,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기에다 자동화 설비 확보를 위해 글로벌 물류 설비 제조사 반델란드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반델란드는 1949년에 설립된 네덜란드 기업으로 전세계 톱20개 공항 중 12개 공항과 아마존을 비롯한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들의 물류 설비를 구축했으며, 세계 물류 자동화 업체 톱5에 포함된 회사다.

다른 글로벌 물류 설비 기업들과는 달리 한국 지사가 없어, 이번 협업은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기업의 국내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기반 물류 솔루션인 ‘EliSSone’을 통해 스마트 물류 자동화 컨설팅 및 구축을 통해 사업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파트너십을 통해 주문 최적화,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분석, 운송로봇 자율주행 등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보관, 이송, 피킹, 분류 설비 등 다양한 설비 분야에 걸쳐 국내외 설비 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피코이노베이션(한국제약협동조합) 평택 무인화 스마트 물류센터도 구축 중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식음료, 의약품 산업 중심의 보관형 물류센터뿐 아니라 대형·중소형을 포함하는 다양한 규모의 풀필먼트 센터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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