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일본 ‘사이버링크스’와 DID기반 전자증명서 사업 추진
라온시큐어, 일본 ‘사이버링크스’와 DID기반 전자증명서 사업 추진
  • 정현석 기자
  • 승인 2022.05.18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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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이어 DID 신원인증으로 일본 시장 사업 본격 확대
라온시큐어가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사이버링크스'와 블록체인 DID 기반 전자증명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히가시 나오키 사이버링크스 전무(왼쪽)와 김태진 라온시큐어 전무
라온시큐어가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사이버링크스'와 블록체인 DID 기반 전자증명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히가시 나오키 사이버링크스 전무(왼쪽)와 김태진 라온시큐어 전무

[디지털경제뉴스 정현석 기자] 라온시큐어가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사이버링크스(Cyber Links)’와 블록체인 DID기반 전자증명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글로벌 모바일 비전 2022(GMV 2022)’의 기업 매칭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GMV 2022’는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IT 솔루션 및 서비스의 수출과 투자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ICT 분야 비즈니스 미팅이다.

사이버링크스는 유통 및 공공 분야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일본 중견 IT 기업이다. 임직원 수는 800여 명으로, 지난해 약 1,300억원(132억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외에 우리나라 주민등록증과 유사한 ‘마이넘버카드’를 활용한 인증 서비스와 전자인증서 발행 서비스 등 인증 관련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를 선보이며 일본 차세대 인증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라온시큐어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블록체인 DID 기술을 활용한 전자증명 서비스 개발 및 유통 등의 현지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 디지털청을 신설하고 민관을 아우르는 디지털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사이버링크스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미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에 이어 DID 신원인증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일본 디지털 인증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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