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분석] 이노그리드, “2025년 매출 1,000억원 달성, 고객사 1,000곳 확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보유할 것”
[집중분석] 이노그리드, “2025년 매출 1,000억원 달성, 고객사 1,000곳 확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보유할 것”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5.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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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IPO 계획, “전방위적인 클라우드 사업 확장으로 제2의 도약기 맞이”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가 19일 ‘2022 이노그리드 프레스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가 19일 ‘2022 이노그리드 프레스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이노그리드가 19일 ‘2022 이노그리드 프레스 데이’를 열었다. 이노그리드와 함께 떠나는 클라우드로의 여정(JOURNEY TO THE CLOUD, WITH INNOGRID)’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이노그리드는 향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경영현황 및 비전 등을 발표했다.

◆‘이노그리드 비전 2025 플러스’ 실현 중 =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처음 대표직을 맡았던 2018년 당시 회사 매출은 약 30억 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70억 원으로 6배 가까이 폭증했고 올해 목표인 250억 원 또한 무난히 달성하리라 본다”면서 “‘2025년 매출 1,000억 원 달성, 고객사 1,000곳 확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보유’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이노그리드 비전 2025 플러스’의 실현을 위해 전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매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200여개 공공·금융·기업고객에 클라우드 구축·전환·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노그리드는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발맞춰 지난해 매출 162억원(K-IFRS 기준)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80%라는 폭발적인 성장세와 함께 영업이익(6억원)도 흑자 전환했다”고 강조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송은경 본부장은 ‘IPO 진행 경과 및 향후 계획’ 브리핑에서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국제유가 급등으로 촉발된 불안정한 증시 환경 속에서도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굴지의 주요 기관투자자 및 벤처금융으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송 본부장은 “최근 약 51억원 규모의 창사 이래 첫 투자 유치 및 납입을 성사시킨 이노그리드는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 향후 기술평가에 이은 하반기 기술특례를 통해 대한민국 토종 클라우드 기업 최초의 코스닥시장 상장심사 신청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노그리드는 내년 상반기 상장할 계획이다.

이어 권경민 클라우드 R&D 개발센터장은 ‘클라우드 매트릭스 플랫폼’ 발표에서 이노그리드의 주요 솔루션 즉 △클라우드잇(IaaS) △오픈스택잇(IaaS) △SE클라우드잇(PaaS) △탭클라우드잇(CMP) △사이다(AI·빅데이터 플랫폼) △플렉스 탭 클라우드(HCI) △퍼블릭 클라우드잇 등을 소개했다.

◆“클라우드에 관한 모든 것 제공” = 선승한 DX전략사업본부장은 ‘클라우드 전환 A to Z’ 발표에서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에서 상세설계, 마이그레이션 및 구축, MSP까지 클라우드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고 있다. 또 그간 강점을 보여온 공공 시장에서 나아가 금융, 엔터프라이즈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5년간 정부·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8천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센터 이전 및 통합계획은 이노그리드에게 커다란 사업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철 BXD본부장은 ‘Above the Cloud, Beyond the Value’ 발표에서 이노그리드의 새로운 CI 디자인에 대해 소개했다.

김명진 대표는 “앞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기반 공공 클라우드존 및 AI-중심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기반 민간 클라우드존 구축, 특화형 MSP 사업 강화(24×365 클라우드 관제센터), 솔루션 고도화 및 클라우드 기반 융합 서비스 비즈니스(블록체인·메타버스·AI) 확산 등 전방위적인 클라우드 사업 확장과 함께 미래 성장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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