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노트북 ‘델 래티튜드 9330’과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7000 시리즈 신제품 공개
델 테크놀로지스, 노트북 ‘델 래티튜드 9330’과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7000 시리즈 신제품 공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5.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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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래티튜드 9330 노트북, ‘협업 터치패드’ 탑재해 화상회의 효율성 향상
‘델 프리시전’ 7000 시리즈, 초슬림 노트북용 메모리 모듈 CAMM 적용해 두께 57% 줄여
델 래티튜드 9330 노트북의 협업 터치패드를 이용하면 줌 미팅에서 마이크 음소거/음소거 해제, 비디오 온/오프, 화면 공유 및 채팅 기능에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다.
델 래티튜드 9330 노트북의 협업 터치패드를 이용하면 줌 미팅에서 마이크 음소거/음소거 해제, 비디오 온/오프, 화면 공유 및 채팅 기능에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사용자간 협업을 향상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용 노트북 ‘델 래티튜드 9330(Dell Latitude 9330)’과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 7000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했다.

◆‘델 래티튜드 9330’, 새로운 협업 터치패드 탑재해 화상회의 효율성 높여 = 델 테크놀로지스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협업과 연결성, 보안 등에 대한 사용자 니즈를 충족시킬 ‘델 래티튜드’의 신모델을 선보였다.

‘델 래티튜드 9330’은 ‘래티튜드 9000 시리즈’의 첫 13.3인치형 노트북으로 투인원 모델로 출시되며, 16:10 화면비의 인피니티엣지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래티튜드 제품군 중 가장 얇은 노트북으로 꼽힌다.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인텔 Wi-Fi 6E, 4G LTE 또는 5G를 포함한 최신 연결 옵션을 지원한다.

‘델 래티튜드 9330’에는 ‘협업 터치패드’ 기능이 최초로 탑재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자는 줌(Zoom) 미팅에서 이 터치패드를 통해 마이크 음소거/음소거 해제, 비디오 온/오프, 화면 공유 및 채팅 기능에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으며, 회의가 끝나면 협업 아이콘이 사라지고 전체 트랙패드가 복원된다.

또한, 개별 RGB 및 IR 카메라를 지원하는 FHD 카메라와 뉴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해 화상회의의 효율성과 몰입도를 높여준다.

‘델 래티튜드 9330’은 델 고유의 지속가능성의 가치가 반영된 친환경 노트북으로 키보드의 44%가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특히, 키 캡은 무려 75%에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다. 바이오 기반의 러버 핏(바닥고무 받침, 39%), 해양으로 유입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팬 하우징(28%)도 탑재됐다.

‘델 래티튜드 9330’은 6월 하순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델 프리시전 7770’, 데스크톱 PC와 동일한 성능 제공 17인치형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 델 테크놀로지스는 올해로 ‘델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 출시 25주년을 맞이하며,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인 ‘델 프리시전 7670’과 ‘델 프리시전 7770’ 등 2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델 프리시전 7670’은 델이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에서 처음 선보인 16인치형 폼 팩터로 성능 저하 없이 우수한 전면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두께와 성능에 따라 두 가지의 섀시 옵션을 제공한다. 프로세서와 그래픽 부품은 물론, 확장 메모리, 터치 패널을 지원하는 새로운 OLED UHD+ 스크린 등의 화면 옵션, 스토리지 옵션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델 프리시전 7770’은 델 워크스테이션 포트폴리오 중 최고의 확장성을 갖춘 제품으로, 외근이 잦은 사용자에게 데스크톱 PC와 동일한 성능을 제공하는 17인치형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다.

이 두 제품은 인텔 vPro 기술이 적용된 12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16GB 엔비디아 RTX A5500 그래픽스 및 128GB급 DDR5 메모리가 장착되어 한 차원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섀시 침해 및 배터리 제거 탐지, 접촉식/비접촉식 스마트 카드 리더기, 기존 및 FIPS 지문 인식 리더기, 로그인 보안을 위한 IR 카메라를 포함해 디바이스를 보호할 수 있는 최신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프리시전 모델은 DDR5 메모리를 기반으로 특허받은 델의 새로운 CAMM(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 모듈이 적용된 첫 워크스테이션이다. CAMM은 초슬림 노트북용 메모리 모듈로 동일 용량의 SO-DIMM(small outline dual in-line memory module)보다 57%나 두께를 줄일 수 있다. 델은 CAMM을 통해 성능 저하 없이 더 얇게 섀시를 설계했으며, 빈번하게 장소를 이동하는 전문가들을 위해 좀 더 얇고 가벼운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델은 또한 폐기물을 줄이고 제품 및 소재의 수명을 연장하는 ESG 목표 하에 ‘수리가능성’를 중요 가치로 삼고 있는데, CAMM 모듈은 현장 수리 시에 메모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델 프리시전 7000 시리즈’는 CAMM 외에 기존의 SO-DIMM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델 프리시전 7670’과 ‘델 프리시전 7770’은 5월 24일에 국내에 출시됐다.

한편, 이번에 선보인 ‘델 래티튜드 9330’과 ‘델 프리시전 7670/7770’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최적화 SW인 ‘델 옵티마이저’가 내장되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보다 원활한 연결성과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물리적으로 웹캠을 차단하는 ‘세이프 셔터’가 장착됐으며, 새로운 지능형 프라이버시 기능을 통해 누군가가 스크린을 엿보는 경우를 인지해 자동으로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숨겨주며, 사용자가 화면에서 눈을 떼면 화면이 자동으로 어두워져 전력 사용을 줄이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한편, 2개의 유선 또는 무선망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동시 멀티-네트워크 연결성은 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과 다운로드를 지원한다. 기존보다 진일보한 소음 제거 기능은 화상회의 중 사용자의 주변 소음을 감지해 원치 않는 배경 소음을 줄여주거나, 다른 참석자 측의 배경 소음을 줄여줄 수도 있다.

이들 제품은 자원 사용은 줄이고 더 많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델의 철학을 반영해 100% 재활용 또는 재생 가능한 소재로 제작되어 추후에 다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새로운 포장재에 담겨 배송된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장소에 상관없이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위해 델 테크놀로지스는 더 얇고 컴팩트한 바디에 강력한 성능과 지능적인 SW, 향상된 보안 기능까지 겸비한 디바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화상 회의와 대면 회의를 병행하는 직장인이든, 영감을 현실로 실현하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든, 일반 사용자든 상관없이 델의 업무용 PC는 우수한 성능과 사용자간 협업 기능으로 업무생산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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