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막스, “SW 공급망 보안 위협 해법 있다”
체크막스, “SW 공급망 보안 위협 해법 있다”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5.2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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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기자간담회에서 오픈소스 노린 보안 위협 및 ‘안전한 SW개발’ 3가지 방안 소개
송대근 체크막스코리아 지사장이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송대근 체크막스코리아 지사장이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Application Security Testing) 솔루션 기업인 체크막스(Checkmarx)가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픈소스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체크막스 공급망 보안 솔루션’을 제시했다.

지난해 10월 국내에 진출한 체크막스는 이날 ▲오픈소스 내 사이버보안 위협과 해결방안 ▲안전한 소프트웨어 개발(Security by Design)을 위한 3가지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체크막스코리아 송대근 지사장과 체크막스의 북아시아 영업총괄인 애드리안 옹(Adrian Ong) 부사장, 자키 조렌슈타인(Tzachi Zorenshtain) 공급망 보안 총괄이 참석했다.

체크막스 측은 “가트너는 2025년까지 60%의 기업이 공급망 보안 공격에 대비해 소프트웨어 딜리버리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체크막스 보안 연구팀도 최근 수백 개에 달하는 악성 오픈소스 패키지를 파악했으며, 이를 의존성 혼동(dependency confusion), 타이포스쿼팅(typosquatting), 체인잭킹(chainjacking) 등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눈 바 있다”고 설명했다.

자키 조렌슈타인 총괄은 “모던 애플리케이션 개발 라이프사이클에 걸친 잠재적 악성 오픈소스 패키지를 파악할 수 있는 '체크막스 공급망 보안(Checkmarx Supply Chain Security)' 솔루션은 문제가 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체크막스 공급망 보안' 솔루션은 체크막스 소프트웨어 구성 분석(Checkmarx Software Composition Analysis)과 함께 작동해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건전성과 보안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기여자 평판(contributor reputation)'을 분석하며 '디토네이션 챔버(detonation chamber)' 내 분석을 통해 패키지 행태를 분석하고 직접 정보를 확보한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 영역에 걸친 분석과 인사이트를 확보해 기업 애플리케이션 보안의 중대한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게 체크막스 측의 설명이다.

특히 체크막스 공급망 보안 솔루션을 통해 ▲패키지의 건전성과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악성 패키지 탐지 ▲기여자 평판 ▲행위 분석 ▲지속적 결과 처리 등 역량을 이용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모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송대근 체크막스코리아 지사장은 '안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3가지 해결책으로 ▲빌드/CI 솔루션을 통한 자동화된 보안 취약점 점검 절차 확립 ▲오픈소스 취약점 관리 ▲맞춤형 가이드를 통한 개발자 보안 역량 강화를 꼽았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제거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및 라이선스 규정 위반 예방 ▲전문가 서비스 및 시큐어 코딩 역량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대근 지사장은 또 클라우드 기반의 데브섹옵스를 도입하려면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SDLC)에 어떻게 보안을 내재화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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