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온라인 중소상공인 스케일업 지원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
네이버 D2SF, 온라인 중소상공인 스케일업 지원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
  • 이동진 기자
  • 승인 2022.05.27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더룩, 이용자 취향에 최적화해 크리에이터들의 패션 콘텐츠 제공 관련 상품 구매로 연계
유니드컴즈, 이커머스 운영 및 마케팅 업무 자동화 솔루션 '킵그로우' 개발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네이버 D2SF가 온라인 중소상공인(SME)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이용자 개개인 취향에 최적화한 패션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 ‘온더룩’ ▲이커머스 운영·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 ‘유니드컴즈’이다.

온더룩은 이용자의 성별, 키, 선호스타일 등을 분석해, 그에 적합한 크리에이터들의 패션 콘텐츠를 추천하고 관련 상품 구매까지 연계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서비스 중이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빠르고 간편하게 탐색할 수 있고, SME 및 크리에이터들은 더 많은 노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서비스 초기부터 이용자와 SME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앱 출시 1년 만에 월간활성이용자수(MAU) 35만 명, 재방문율 65%를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 중이다.

온더룩의 공동 창업진은 패션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에 대한 이해를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이대범 대표는 네이버 출신의 개발자로 풍부한 플랫폼 개발 경험에 기반해 온더룩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번 투자는 데브시스터즈벤처스, 하나벤처스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유니드컴즈는 이커머스 운영·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킵그로우'를 개발했다. 이커머스 관련 업무를 자동화하는 RPA 솔루션으로, SME가 적은 인력으로도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SNS 채널 관리, 회원 관리, 첫 구매유도 마케팅 등 13종의 업무별 워크봇을 제공 중이며, 월 매출 약 1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중급 개발자 1인이 5일 내에 워크봇을 개발·배포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더 다양한 워크봇을 빠르게 출시할 기반을 마련했다.

양재필, 전형신 대표를 포함한 유니드컴즈의 공동창업진은 이커머스 실무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갖춘 팀으로, 이커머스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빠르게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CJ ENM 커머스 부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대경인베스트먼트가 함께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