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아이들나라’ 서비스 오프라인으로 확대
LG유플러스, ‘U+아이들나라’ 서비스 오프라인으로 확대
  • 김달 기자
  • 승인 2022.05.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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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 돌봄 학습 플랫폼 ‘째깍악어’와 제휴…50억원 지분 투자 계획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 기반의 오프라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동 돌봄 학습 플랫폼 기업인 ‘째깍악어’와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 박종욱 전무(왼쪽)와 째깍악어 김희정 대표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 기반의 오프라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동 돌봄 학습 플랫폼 기업인 ‘째깍악어’와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 박종욱 전무(왼쪽)와 째깍악어 김희정 대표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LG유플러스가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오프라인 놀이 교육으로 확대한다. 기존 IPTV와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U+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도 확대, 키즈 서비스 이용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 기반의 오프라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동 돌봄 학습 플랫폼 기업인 ‘째깍악어’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27일 서울 잠실 소재 째깍섬에서 사업 제휴를 체결하고, U+아이들나라와 연계한 오프라인 놀이 교육을 함께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째깍악어는 교사가 집으로 방문해 아이와 놀아주는 ‘가정 돌봄 서비스’와 돌봄교사가 상주하면서 놀이수업을 진행하는 키즈카페 형태의 ‘째깍섬·키즈센터’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다. LG유플러스와 째깍악어는 U+아이들나라의 콘텐츠 경쟁력과 오프라인 아동 돌봄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째깍악어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아동 돌봄 공간인 째깍섬과 키즈센터에 U+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한 놀이 교육을 도입할 방침이다. 수업은 U+아이들나라의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아이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오프라인 수업에 참여한 아동은 U+아이들나라를 통해 시청했던 콘텐츠와 연계한 활동을 통해 흥미를 느낄 수 있고, 부모는 U+아이들나라 콘텐츠의 학습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U+아이들나라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 경기 소재 째깍섬을 시작으로, 교육 프로그램 제공 공간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째깍악어에 50억원 상당의 지분투자도 단행, 양사 협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째깍악어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도 민관 협력 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째깍악어의 아동 돌봄 서비스의 회원수는 약 22만명에 달하며, 오프라인 시설인 ‘키즈센터’는 아파트 커뮤니티 내 입점하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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