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지구 관측 및 궤도 엣지 컴퓨팅 장비 탑재
IBM,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지구 관측 및 궤도 엣지 컴퓨팅 장비 탑재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5.30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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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기기에 최적화된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마이크로시프트 프로젝트 기반
인듀어런스 프로젝트는 IBM과 레드햇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우주 엣지 컴퓨팅 솔루션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주의 신비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인듀어런스 프로젝트는 IBM과 레드햇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우주 엣지 컴퓨팅 솔루션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주의 신비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IBM의 오픈소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그리고 인공지능(AI) 기술이 최근 엔듀로샛(EnduroSat)이 발사한 로켓에 탑재되어 우주로 발사됐다.

IBM은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버럴 센터에서 현지 시각 25일 오후 2시25분에 발사된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지구 관측 및 궤도 엣지 컴퓨팅 장비를 탑재했다.

IBM의 솔루션들은 우주에서 컨테이너를 작동하기 위해 엣지 기기에 최적화된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마이크로시프트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다.

IBM은 그간 인듀어런스(Endurance) 프로젝트를 통해 엔듀로샛과 함께 전 세계 개발자 및 학생들이 발사체가 우주에서 복귀하기도 전에 우주 관련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쉽고 빠른 방법을 제공하고자 했다.

엔듀로샛은 소프트웨어 기반 나노샛(NanoSat)과 우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공유 위성 서비스를 통해 기업가, 과학자 및 기술자들이 우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듀어런스 프로젝트의 목표는 IBM과 레드햇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우주 엣지 컴퓨팅 솔루션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주의 신비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IBM 클라우드 내에 코드를 안전하게 호스팅하고 푸시해 엔듀로샛의 디지털 미션 환경과 연결된다. 이후 지상국,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나노샛과의 연결을 통해 각종 센서 내 데이터에 접속하고 사진을 촬영하거나 여러 계산을 실행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지구로 가져온다.

나임 알타프(Naeem Altaf) IBM 스페이스 테크 CTO는 “IBM의 우주 엣지 컴퓨팅 실험은 우주에서 컨테이너를 구동하고 인공위성에서 생산되는 원시 데이터에 AI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발견하는 사항들은 우주라는 먼 '엣지'에 위치한 곳까지 닿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솔루션인 IBM 클라우드를 통해 다시 지구로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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