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KT가 고양특례시와 함께 탄소 저감을 돕는 ‘고양 탄소지움카드’의 운영에 들어갔다.

고양 탄소지움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로컬 푸드 구입 등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한 고양시민들에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플랫폼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고양시 관내 4만 3천여 고양페이 가맹점과 대형 마트를 제외한 NH농협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사업에서 ‘탄소지움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한다. 고양시는 이를 통해 플랫폼 가입자 중 고양시민을 식별해 카드를 발급한다. KT는 포인트 제도와 가맹점 현황을 관리하며, 기후 환경 교육·온라인 나눔 마켓 등 탄소 저감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한다.

KT는 탄소지움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여기에다 KT는 고양시민들이 카드 발급, 사용처 문의, 포인트 적립 등 고양 탄소지움카드 관련 궁금증이 있을 때 쉽게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KT착한카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양 탄소지움카드는 5월 30일부터 모바일 ‘고양 탄소지움’ 앱이나 NH농협은행 영업점, 또는 농 축협에서 발급해준다. 신용에 문제가 없는 14세 이상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김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