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분석] 몽고DB,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성장 가속화”
[집중분석] 몽고DB,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성장 가속화”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6.16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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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자간담회에서 ‘몽고DB 월드 2022’ 핵심 내용 발표, “모든 환경의 애플리케이션을 단일 인터페이스 상에서 구동”
신재성 몽고DB 코리아 지사장(왼쪽)과 사히르 아잠 몽고DB 최고제품책임자
신재성 몽고DB 코리아 지사장(왼쪽)과 사히르 아잠 몽고DB 최고제품책임자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몽고DB 코리아가 15일 연례 컨퍼런스 ‘몽고DB 월드 2022’ 발표 내용을 공유하는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미디어 브리핑에는 신재성 몽고DB 코리아 지사장, 사히르 아잠(Sahir Azam) 몽고DB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연사로 참여해, 개발자 대상의 새로운 데이터 플랫폼 비전과 제품 업데이트 등을 발표했다.

◆최근 1년간 5가지 분야에서 혁신 이뤄내 = 신재성 몽고DB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의 디지털 혁신에 관한 ‘혁신세 보고서(Innovation Tax Report)’를 인용해 한국 기업의 73%가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운영에 있어 데이터 작업을 가장 어려운 것으로 꼽았으며, 55%의 기업이 자사의 데이터 아키텍처의 복잡성에 대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재성 지사장은 이어 몽고DB의 국내 고객 사례로 우아한형제들, 카카오페이, 노드 게임즈 등을 소개하고, 특히 우아한형제들은 모든 시스템에 몽고DB를 적용하고 특히 개인화 서비스, 추천 서비스 등의 표준 DB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네이버클라우드, 굿어스데이터, 동양, 엑셈, 코오롱베니트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했다.

사히르 아잠 몽고DB 최고제품책임자는 “몽고DB의 글로벌 고객수가 2020회계연도에 17,000여곳에서 2021회계연도에 24,800여곳, 2022회계연도에 35,000여곳으로 급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개발 환경의 단순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이 고객의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성능과 규모를 제공한데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사히르 아잠 CPO는 이어 ‘몽고DB 월드 2022’에서 발표된 새로운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 비전을 발표하면서, 몽고DB는 최근 1년 동안 △규모에 맞는 성능 △글로벌 지원 및 데이터 이동성 △활용사례 확대 △개발자 워크플로우에 원활한 통합 △보안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 등 5가지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규모에 맞는 성능 강화로 더 높은 수준의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지원 = 몽고DB는 더 높은 수준의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파일 복사를 통해 초기 동기화 성능 4배 향상 △멀티 테넌시 지원 강화를 위한 스토리지 엔진 개선 △몽고DB 플랫폼이 샤드 클러스터에서 연결 스톰을 더 잘 지원하고 완화시키도록 기능 개선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를 위한 관측 가능성 플랫폼 통합 등 심도있는 기술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몽고DB는 통합 플랫폼에서 검색과 애널리틱스를 위한 운영 및 트랜잭션 사용 사례는 물론 데이터 작업을 위한 강력하고 고유한 접근 방식을 확장해왔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개발 팀이 일관된 경험을 누리고 최신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의 복잡성을 줄여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몽고DB는 개발자가 보다 쉽게 인앱 분석을 구축하고 풍부한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발표했다.

◾올해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컬럼 인덱싱(Column store indexing)은 문서 구조를 변경하거나 데이터를 다른 시스템으로 옮기지 않고도 여러 일반 분석 쿼리를 빠르게 처리하도록 목적 기반 인덱스를 만들고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한 팀이 분석 노드를 개별적으로 확장해 운영 및 분석 쿼리의 성능을 자체 조정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됐다.

◾몽고DB의 시계열 데이터 수집은 물리적 시스템의 모니터링이나 자산 추적, 재무 데이터 처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쉽고 빠르게 낮은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몽고DB 6.0에서는 측정을 위한 부차적인 인덱스를 제공하고 시간 단위 데이터를 빠르게 분류하기 위한 읽기 성능 개선 및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

◾관련성 기반 검색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에 빠르고 쉽게 구축하는 아틀라스 서치(Atlas Search)에 도입된 검색 패싯(Search Facets) 기능으로 엔드 유저가 한층 원활하게 탐색하고 검색 결과를 구체화할 수 있다.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 ‘아틀라스’로 더 나은 데이터 분석과 변환, 이동 경험 = 몽고DB는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 ‘아틀라스(Atlas)’에서 개발 팀이 더 나은 데이터 분석과 변환, 이동을 경험하는 한편, 지연을 야기하고 생산성을 낮추며 비용을 증가시키는 일괄 처리 및 ETL 작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제품과 기능을 발표했다.

아틀라스 데이터레이크(Atlas Data Lake)는 고성능 분석 쿼리를 최적화하면서 클라우드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경제성을 제공하는 완전 관리형 스토리지 기능을 탑재했다. 아틀라스 데이터레이크는 아틀라스 데이터베이스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재포맷하고, 파티션 인덱스를 만들고, 데이터를 파티션해 고성능 분석 쿼리를 최적화한다.

아틀라스의 새로운 데이터 페더레이션(Data Federation) 기능은 가상 데이터베이스를 생성해 다양한 소스에서 가져온 데이터로 작업할 수 있어, 하나 이상의 데이터 컬렉션과 몽고DB 클러스터, 스토리지 버킷에서 검색하고, 변환하며, 보기를 생성할 수 있다.

아틀라스SQL 인터페이스(Atlas SQL Interface)는 데이터 분석가가 읽기 전용 인터페이스에서 문서 모델의 유연성을 유지하면서 SQL 도구를 사용해 아틀라스 데이터를 쉽게 검색하고 시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조작과 스키마 정의, 데이터 플래트닝(flattening) 없이 SQL을 사용해 아틀라스 클러스터 및 클라우드 오브젝트 스토리지 전반에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다.

◆최신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최적화 =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의 광범위한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것 외에도 적합한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효율적으로 구축하도록 유연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기능이 발표됐다.

서버리스 기술을 도입한 문서 기반 데이터베이스인 아틀라스 서버리스(Atlas Serverless)의 상용화로 사용자는 최소한의 초기 구성과 용량 관리만으로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다. 세 가지 주요 클라우드 상에서 원하는 만큼 이용하고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며, 단계적인 가격 책정으로 대규모 워크로드에 대한 비용을 자동으로 줄일 수 있다.

최신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인 버셀(Vercel)과 연계해 개발팀이 몽고DB 아틀라스를 애플리케이션의 백앤드 데이터베이스로 사용해 간편한 시작과 개발, 미리보기 및 웹사이트 배치가 가능하다. 개발자는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버셀을 이용해 별도의 구성 없이 아틀라스에서 새로운 웹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문서 형태의 데이터를 중심으로 개발을 시작할 수 있다.

클러스터 투 클러스터 싱크(Cluster-to-Cluster Sync)는 아틀라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엣지 등 모든 환경에서 몽고DB 클러스터의 지속적인 데이터 동기화를 제공한다. 클러스터 간 동기화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쉽게 옮기고, 테스트 환경과 전용 분석 환경을 만들며, 데이터 레지던시에 대한 요구 사항을 처리할 수 있다.

아틀라스 디바이스 싱크는 아틀라스의 완전한 관리형 백엔드 데이터베이스와 엣지 및 모바일 기기에서 널리 사용되는 모바일 데이터베이스인 렘(Realm)을 연결하는 기능이다. 새롭게 발표된 플렉서블 싱크(Flexible Sync)는 자연어 쿼리와 계층적 권한을 이용해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으로 데이터 동기화를 세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API는 운영을 위한 간접비용 없이 HTTPS로 아틀라스 데이터에 액세스하기 위한 보안 API로, 아틀라스 데이터를 타 애플리케이션이나 클라우드, 서버리스 아키텍처로 쉽게 확장할 수 있다.

◆가장 정교한 수준의 데이터 암호화 구현 = 어느 기업이든지 데이터를 활용한 풍부한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구축할 수 있으면서 모든 환경에서 가장 민감한 정보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데이터 암호화를 지원하는 많은 솔루션이 있지만 민감한 데이터를 사용 중일 때 이를 보호하는 솔루션은 현재까지 없었다.

몽고DB 6.0에서 프리뷰로 선보이는 쿼리어블 인크립션(Queryable Encryption)은 혁신적인 암호화 엔지니어링을 사용한 암호화 검색 체계를 도입한 기술이다. 개발자는 암호화 경험 없이도 간단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민감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다. 데이터는 메모리와 CPU를 포함한 데이터베이스에서 항상 암호화된 상태로 유지되고, 암호화된 키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남지 않으며, 데이터베이스 서버에서는 액세스할 수 없다.

이러한 엔드투엔드 클라이언트 측 암호화는 처음으로 개발자가 완전히 암호화된 중요 워크로드에 대해 표현 쿼리를 실행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새로운 암호화된 인덱스를 사용한다.

쿼리어블 인크립션은 높은 권한을 가진 관리자나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와 같은 내부 사용자를 포함해 데이터 베이스에 대한 공격으로부터 강력한 보호를 제공하기 위해 증명된 미국 국가표준기술연구원(NIST) 암호화 표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사히르 아잠 CPO는 “IDC 조사에 따르면 몽고DB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1~2%에 불과하다. 이는 앞으로 엄청난 성장 기회를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몽고DB는 단일한 인터페이스 상에서 모든 환경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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