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헥슬란트, NFT 기반 디지털 보증서 사업 협력
신세계아이앤씨-헥슬란트, NFT 기반 디지털 보증서 사업 협력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6.16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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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기반 디지털 보증서 제공 SaaS 솔루션 개발, 연내 상용화해 유통·제조·명품 브랜드 집중 공략
신세계아이앤씨와 헥슬란트는 15일 NFT 기반 디지털 보증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은경 신세계아이앤씨R&D담당 상무(왼쪽)와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
신세계아이앤씨와 헥슬란트는 15일 NFT 기반 디지털 보증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은경 신세계아이앤씨R&D담당 상무(왼쪽)와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신세계아이앤씨가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와 손잡고 유통업체에 특화된 SaaS형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15일 NFT 기반 디지털 보증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제조, 유통사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NFT 기반 디지털 보증서 서비스 구축에 협력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SaaS형 디지털 보증서 발행 솔루션을 개발한다. 블록체인 기술이나 인프라가 없더라도 손쉽게 디지털 보증서를 발행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기존 모바일 앱과도 API 방식으로 연동할 수 있어 이용 탄력성이 높고, 대량의 보증서도 자동으로 발행 가능하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타 지갑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지갑을 생성할 수 있어 디지털 보증서 저장 및 관리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헥슬란트는 가상 지갑 솔루션 '옥텟(Octet)'을 제공한다. ‘옥텟’은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개발자 도구로, API를 통한 가상자산 입출금 시스템, 보안 등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양사는 연내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디지털 보증서로 제품 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는 유통사, 명품 브랜드사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향후에는 리셀 플랫폼과 연동해 이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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