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대기오염물질 관리 통합 지원 ‘아이팩토리 TMS’ 선보여
SK㈜ C&C, 대기오염물질 관리 통합 지원 ‘아이팩토리 TMS’ 선보여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6.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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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유선망에 LTE 무선망 접목으로 TMS 설치비용·시간 낮추고 데이터 보안 수준 높여
아이팩토리 TMS는 기존 공장 유선망에 LTE 무선망을 접목해 TMS 설치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아이팩토리 TMS는 기존 공장 유선망에 LTE 무선망을 접목해 TMS 설치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SK㈜ C&C는 21일, 대기오염물질 관리를 통합 지원하는 ‘I-FACTs TMS(아이팩토리 텔레 메터링 시스템)’를 선보였다.

TMS는 대기오염물질의 농도와 유량, 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전송하는 설비다. 2020년 4월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시행 중인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도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연간 10톤 이상인 대형사업장은 TMS를 의무적으로 부착해 대기오염 배출 농도를 관리해야 한다.

아이팩토리 TMS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공장 유선망에 LTE 무선망을 접목해 TMS 설치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낮춘데 있다. 기존 TMS는 모니터링 대상 공장 굴뚝과 TMS 관제실 간에 유선 케이블을 설치해 연결하고 있다. 공장 굴뚝과 TMS 관제실 간 거리가 먼 공장은 각종 유선 케이블 공사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도 상당할 뿐 아니라 케이블 노후화 및 보수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도 상당하다. 아이팩토리 TMS를 이용하면 이 같은 설치 및 유지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아이팩토리 TMS는 무선 VPN 통신을 통해 데이터 암호화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LTE 중계기를 거치더라도 가상 사설망 기반 데이터 통신과 함께 데이터 암호화 터널링을 구성하고 외부 인터넷을 차단하는 등 접근 통제 수준을 높였다.

아이팩토리 TMS는 고객 맞춤형 통합 관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단일 공장 단일 법인은 물론 여러 법인이 공동 운영하는 공장이나, 여러 공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회사 모두 자신에게 맞는 365일 24시간 실시간 통합 데이터 모니터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아이팩토리 TMS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이상 발생과 동시에 조기 경보 체제를 가동시키는 것은 물론, 법정 검사와 같은 계획된 수검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SK㈜ C&C 김광수 에너지디지털그룹장은 “SK㈜ C&C가 선보인 제조 플랫폼 아이팩토리 TMS에는 다년간 축적한 TMS 구축·운영 노하우가 담겼다”며 “ESG 경영을 실천하면서 환경, 안전에 관심이 있는 기업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조 ESG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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