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타, 가천대 길병원에 SDN 기반 유무선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아리스타, 가천대 길병원에 SDN 기반 유무선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6.22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화와 통합 관리 기능으로 네트워크 운영 가시성 높여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아리스타 네트웍스 코리아는 가천대 길병원에 SDN 기술 기반의 유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근 병원 의료 환경에서는 데이터센터 수준의 고가용성, 금융망 수준의 보안성과 함께 최근 최신 IT 트렌드가 반영된 IT 인프라를 요구한다. 특히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한 새로운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병원 환경에 대한 변화 요구가 컸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차세대 네트워크 프로젝트로, 기존 경직된 인프라에서 탈피해 ▲무선에서는 유선 수준의 충분한 보안과 안정성을 제공하고 ▲유선에서는 무선의 전유물이었던 사용자 이동성을 함께 제공하게 됐으며 ▲자동화와 통합 관리 기능으로 네트워크 운영에 대한 가시성을 높였다.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의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빅테크 기업에서 사용하는 최신 데이터센터 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이고 보안성과 편의성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병원망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가천대 길병원 박동균 전산정보실장은 “사용자의 인터넷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출입자 동선 파악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나날이 지능화 되고 있는 보안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예기치 않는 시스템 장애 및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조를 모색해 왔다. 이런 요구 사항은 속도와 안정성, 그리고 강력한 보안을 한꺼번에 제공해야 하므로 일부 단일 시스템 도입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다. 시스템 인프라의 가장 밑단에 있는 네트워크에서부터 구조를 변경해 다양한 요구 사항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필요했다"고 새로운 인프라의 도입 배경을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 사업 준비 기간에 여러 네트워크 벤더 제품에 대해 기능, 성능, 안정성, 기술지원 측면 등을 꼼꼼하게 검토했으며, 실제 병원의 업무 환경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대학병원 최초로 시도하는 네트워크 구조인 만큼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 위해 상당기간 동안 많은 기술검토와 검증 과정을 거쳤고 시행사인 아이센트의 기술력과 아리스타의 SDN 솔루션을 통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가천대 길병원에서는 이번에 구축한 SDN 기반의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를 각 병원의 표준 네트워크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리스타 네트웍스와 계속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도화하고, 다른 곳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