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PTC 씽웍스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물류 환경 구현
현대무벡스, PTC 씽웍스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물류 환경 구현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6.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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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물류 부문 스마트솔루션 협력 업무협약 맺어, AR 플랫폼 ‘뷰포리아’ 기반으로 현장 안전 관리 플랫폼 구축 나서
현대무벡스와 PTC가 23일 제조·물류 부문 스마트솔루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무벡스 이상돈 솔루션사업본부장(왼쪽)과 PTC 제품영업총괄 이연자 상무
현대무벡스와 PTC가 23일 제조·물류 부문 스마트솔루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무벡스 이상돈 솔루션사업본부장(왼쪽)과 PTC 제품영업총괄 이연자 상무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PTC코리아가 현대그룹 계열사 현대무벡스와 ‘스마트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에 나선다. 양사는 23일 ‘제조·물류 부문 스마트솔루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TC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플랫폼인 ‘씽웍스’ 및 AR 플랫폼인 ‘뷰포리아’를 활용해 데모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현대무벡스가 주력하는 스마트물류·IT서비스 사업에 접목해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현대무벡스는 물류자동화 설비역량(HW)과 IT 기술 기반의 SI(시스템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마트솔루션(SW)’의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PTC 씽웍스를 기반으로 구현되는 현대무벡스의 디지털 트윈 물류 환경은 데이터 센싱에서부터 통합 모니터링, 현장 점검 지능화, 자동예측진단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현대무벡스는 최근 선보인 ‘물류·제조 자동화 및 클라우드 기반 예지정비(설비 고장/수명 예측) 솔루션’에 PTC의 IIoT 및 PLM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트윈이 적용된 모바일 화면 하나로 현장의 기계·설비 상태를 실시간 확인·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 사업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뷰포리아 기반의 현장 안전 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가이드를 AR 콘텐츠로 제공하고, 각 설비별 안전 교육에 필요한 디지털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중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마련한다. AR 기반 현장 관리 플랫폼은 디지털 작업 지시서를 통해 작업 숙련도를 향상시켜 에러율을 줄이고, 이러한 교육 콘텐츠를 표준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한다.

PTC코리아는 “무벡스의 스마트 제조·물류 사업역량이 PTC의 예측진단시스템 등 우수한 미래기술과 만나면 혁신적인 협력의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 판로 확대를 비롯해 고객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무벡스는 스마트 물류자동화, PSD(승강기안전문), IT서비스 등 사업을 영위하는 현대그룹 계열사다. 2019년 대규모 청라 R&D 센터 개소 후 하이테크 물류기술 개발에 주력하면서, 첨단 물류 HW(설비·장비)와 SW(운용시스템)를 겸비한 ’토털 스마트물류 솔루션 사업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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