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코리아, 조범구 신임 회장·최지희 신임 대표 선임
시스코코리아, 조범구 신임 회장·최지희 신임 대표 선임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6.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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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내에서 격상한 한국 시장의 입지 반영
시스코코리아 조범구 신임 회장(왼쪽)과 최지희 신임 대표
시스코코리아 조범구 신임 회장(왼쪽)과 최지희 신임 대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시스코 시스템즈가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를 회장으로, 최지희 현 시스코코리아 수석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두 사람은 시스코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8월 1일부로 공식 취임한다.

시스코코리아 회장은 글로벌에서 높아진 한국 시장의 위상에 따라 이번에 신설된 직책이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그리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두 번에 걸쳐 시스코코리아 대표를 맡아온 조범구 대표는 시스코코리아 역사상 최초의 회장으로 선임됐다.

조범구 신임 회장은 지난 6년간 시스코코리아를 이끌며 높은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시스코코리아가 성공적으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전환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최지희 신임 대표는 2000년 시스코에 입사한 후 지난 22년 동안 시스템 엔지니어, 마케팅, 협업 솔루션, 서비스 공급자, 파트너 조직 등 시스코의 다양한 사업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역량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삼성, 현대,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과 관련된 시스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마켓 부문 사업 혁신을 주도해왔다.

조범구 신임 회장은 “이번 최지희 신임 대표 선임은 시스코코리아 28년 역사상 최초 내부 승진에 따른 사장 선임이며, 아태지역 내에서 격상한 한국 시장의 입지를 보여 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회장으로서 추후 최 신임 대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서포트하고, 한국 뿐 아니라 아태 및 일본 지역 전체의 성장을 도모하는데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지희 신임 대표는 “앞으로 시스코가 추구하는 ‘포용적 미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네트워크부터 보안, 협업 분야까지 모두 아우르는 시스코 솔루션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시장에서 중요한 조력자가 될 것이며, 스마트 팩토리, 사물인터넷(IoT) 시장 등에 집중해 새로운 시장의 개척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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