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네트워크 커버리지와 포티넷의 SD-WAN 기술력 결합 사업 공동 추진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KT와 포티넷 코리아는 24일 ‘SD-WAN에 기반을 둔 국내 데이터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SD-WAN 시장의 저변 확대 및 국내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KT 네트워크 커버리지와 포티넷의 SD-WAN 기술력을 결합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SD-WAN 기반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국내외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위한 영업 기회의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공조한다. 또한, SD-WAN에 대한 서비스를 혁신하고, 고객 접점 강화, 신규 고객 유치, 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계획이다.
SD-WAN은 IT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가트너는 SD-WAN 시장이 2025년까지 연평균 18%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KT는 지난해 엡실론을 인수해 글로벌 데이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디지털 혁신 시장에서 B2B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티넷은 고급 보안과 연결성을 단일 솔루션에 통합한 벤더로서 SD-WAN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양사의 협력은 국내 최대 유·무선 통신사업자와 글로벌 보안 기업과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긴밀한 기술제휴를 통해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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