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널리시스, ‘LINKS 2022’ 국내 첫 개최
체이널리시스, ‘LINKS 2022’ 국내 첫 개최
  • 정현석 기자
  • 승인 2022.06.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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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상자산 전문가 한 자리에…가상자산 트렌드와 성공사례 공유, 신제품 ‘스토리 라인’ 소개
체이널리시스는 28일 'LINKS 서울 2022' 행사의 개최에 맞춰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체이널리시스는 28일 'LINKS 서울 2022' 행사의 개최에 맞춰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디지털경제뉴스 정현석 기자] 체이널리시스는 28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LINKS 2022'를 개최했다.

런던, 뉴욕, 시드니, 도쿄에 이어 올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체이널리시스 LINKS 행사는 금융기관, 가상자산 기업, 정부기관의 리더가 참석해 가상자산 산업이 직면한 주요 문제와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다.

이번 ‘LINKS 서울 2022’에서는 디파이, NFT, Web3, 가상자산 범죄, 규정 준수, 위험 관리와 조사 등 가상자산 관련 트렌드와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조나단 레빈(Jonathan Levin) 공동창업자 겸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블록체인 산업의 전략적 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한국은 가상자산 산업이 활발한 국가임과 동시에 체이널리시스의 중요한 전략적 거점이라며, 가상자산이 점점 국가 주도 사이버 공격의 집중 타깃이 되고 있기에 블록체인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체이널리시스는 여러 다크넷 사이트를 차단하고 랜섬웨어, 북한 관련 해킹 사건에 기여하는 등 가상자산의 긍정적인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부, 업계와 협업할 것을 약속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체이널리시스는 다양한 도구, 교육, 인력을 제공해 정부와 수사기관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가상자산 산업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체이널리시스는 지난 1년간 고객 수가 75% 증가했으며, 현재 70개국에 750개 이상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주도하는 1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F 투자 유치도 성공해 기업가치를 86억 달러(한화 약 11조원)로 끌어올린 바 있다.

톰 울웨이(Tom Woolway) 체이널리시스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과 이안 앤드류스(Ian Andrews) 체이널리시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블록체인 인텔리전스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는 블록체인 플랫폼의 미래와 자상자산 업계에서 신뢰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제품 전략을 공유했다.

체이널리시스는 KYT와 리액터를 통해 상위 15개 탈중앙화 거래소에 대해 100% 식별 가능한 독보적인 블록체인 분석 도구를 지원한다. 이러한 솔루션은 크로스체인 그래프를 제공해 복잡한 거래를 빠르게 도식화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체이널리시스는 또한, 기존 솔루션과 함께 새로운 솔루션인 스토리라인(Storyline)을 소개했다.

스토리라인은 디파이, NFT 등 스마트 컨트랙트 거래를 시각화하는 웹3 기반 블록체인 분석 솔루션이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토큰의 움직임을 시간 순서대로 제공해 특정 지갑이 어떤 토큰과 언제 교환했는지 바로 알 수 있다. 스토리라인은 모든 토큰과 블록체인을 지원하므로 토큰을 불문하고 자금을 추적할 수 있어 가상자산 범죄 수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INKS 서울 2022 행사의 국내 전문가 연사로는 ▲이해붕 두나무 센터장 ▲김규윤 SK증권 팀장 ▲송인규 고려대학교 교수 ▲정유신 서강대학교 교수 ▲김정혁 한창 디지털 전문위원 ▲곽경주 S2W 이사 ▲한세희 람다 256 그룹장 등이 참석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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