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삼성중공업과 스마트 야드 구축 업무협약
다쏘시스템, 삼성중공업과 스마트 야드 구축 업무협약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6.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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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E 기반의 선박 설계, 선박 개발 프로세스 경쟁력 강화
다쏘시스템은 삼성중공업과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야드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왼쪽)과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
다쏘시스템은 삼성중공업과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야드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왼쪽)과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다쏘시스템은 삼성중공업과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 야드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의 이번 기술 협력은 시공 기간 단축을 위한 야드 스케줄링 최적화 및 관련 정보 추적으로 최근 급격히 증가한 LNG선의 건조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특히 MBSE(Model Based System Engineering) 기술을 선박 설계에 적용해 실용적인 검증과 적용을 통해 복잡성이 증대되는 최신 선박을 시스템 레벨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자동차 및 모빌리티, 항공우주, 하이테크 산업에서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는 선진적인 MBSE 기술 확대 적용으로 삼성중공업은 선박 개발 프로세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된다.

다쏘시스템은 삼성중공업의 스마트 SHI 조직과 연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협의체를 구성하고, 스마트 야드 구현을 위한 공동 개발 아이템 및 과제 발굴 등의 협력을 진행한다. 특히 다쏘시스템은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본사의 전문 인력과 핵심 기술을 제공한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삼성중공업의 기존 CAD 및 레거시 시스템과 연계해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야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시공 최적화에 필요한 다양한 변수를 관리하고 계획과 실적의 정확성을 높여 획기적인 공기 단축 환경을 구현한다. 여기에다 시뮬레이션을 통한 다물리적 해석과 제어능력 향상으로 변경대응 시간의 최소화 등 업무 효율성과 시스템 모델 및 품질을 크게 개선한다.

삼성중공업 측은 “산업을 막론하고 자동화 시스템은 비즈니스 효율성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조선업의 스마트 야드 시스템 역시 건조비를 절감하고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다쏘시스템과 협력으로 선박 건조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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