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와 '한국철도공사 예매시스템' 간 연동 강화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과 한국철도공사의 승차권 예매 시스템 간 연동이 7월 1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네이버 지도 앱에서 목적지에 도달하는 길을 찾을 때 기차를 이용하는 경로가 있다면, 승차권 예매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예매가 가능한 기차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 ▲새마을, ▲무궁화, ▲ITX-청춘, ▲관광열차다.
네이버 지도는 지난 2021년 2월, 코레일과 기차 정보 연동을 시작하며 장소 검색과 기차 예매를 모두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다만, 그 동안은 사용자가 경로를 확인한 후, ‘기차 조회ㆍ예매‘ 탭에 들어가 기차 시간표를 확인 및 예매해야 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선 경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예매’ 버튼을 눌러 기차표를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가 ‘엔데믹’화 된 후 네이버 지도의 월간 ‘길 찾기’ 횟수는 증가세로, 지난 6월의 총 길 찾기 횟수는 지난 2월 대비 45% 증가했다. 특히, 장거리 이동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중이 높은 10대부터 30대까지의 비율이 네이버 지도 사용자 중 55%에 달한다는 점에서 ‘길 찾기–예매’ 기능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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