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수자원공사 ‘AI 기반 대청댐 수계 수질예측 서비스 개발’ 수주
위세아이텍, 수자원공사 ‘AI 기반 대청댐 수계 수질예측 서비스 개발’ 수주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7.06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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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품질 향상과 국민 신뢰도 제고 목적, AI 모델에 수질 수치 해석 모델 적용해 높은 예측 정확도 확보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위세아이텍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대청댐 수계 수질예측 서비스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수돗물 품질 향상과 국민 신뢰도 제고를 목적으로 상수원·취수장·정수장 운영 데이터의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AI 기반 수질예측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골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과제 중 하나다.

위세아이텍은 ▲환경부 ‘공공하수처리시설 슬러지 발생량 예측’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진동신호 패턴 기반 예측 정비 시스템 개발’ ▲산업통상자원부 ‘지능형 부당청구탐지 시스템 개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예측 모델 개발 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그동안의 모델 개발 노하우를 충분히 활용해 최적의 AI 수질 예측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에만 의존하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수질의 특이점을 반영할 수 있는 수치 해석 모델과 AI 모델을 융합 적용한다. 수질 수치 해석 모델을 통해 도출된 유속과 유향을 AI의 중요한 변수로 활용해 AI 기반 수질 예측 모델의 성능을 개선함으로써 보다 높은 예측 정확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위세아이텍은 AI 예측 모델의 성공적인 성능 개선을 위해 수질 수치 해석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환경 컨설팅 전문기업 ‘휴먼플래닛’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또한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기술표준 정의 및 가이드 제공은 물론 운영을 위한 절차와 지침을 마련한 표준 운영체계 정립도 지원한다.

위세아이텍 이제동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연간 2조 원 이상의 사회적 비용 감소와 페트병, 정수기 생산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저감 등 전 세계적으로 화두인 ESG 경영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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