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마이데이터 사업 본격 나서
SK텔레콤, 마이데이터 사업 본격 나서
  • 김달 기자
  • 승인 2022.07.08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신데이터와 금융데이터 활용해 생활밀착형 맞춤 서비스 제공, AI 기반 재무건강진단 서비스 올해 하반기 오픈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SK텔레콤이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의 본허가를 획득했다.

마이데이터란 소비자가 금융회사·공공기관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신용정보(금융 상품 가입 내역 · 자산 내역 등)를 한 눈에 파악해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SKT는 지난 1월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획득하고 바로 본허가를 신청했으며,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마이데이터 관련 사업을 신규 사업목적에 추가한 바 있다.

SKT는 통신데이터와 금융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생활밀착형 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마이데이터 사업자와의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SKT는 올해 하반기에 개인의 자산 관리 현황을 자동으로 진단하고 자산관리를 위한 최적의 처방을 제안하는 AI기반 재무건강진단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T는 한국 FP협회와 협업해 학계 가이드라인 및 공인재무설계사(CFP)의 검수를 거친 모바일 환경 특화 재무진단 도구를 개발했다.

향후 새로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에이닷(A.)·T우주·T멤버십 등 SKT의 대표 서비스와도 연계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