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랙, ‘세계 이모티콘의 날’ 맞아 글로벌 이모티콘 설문조사 결과 발표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슬랙이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이모티콘 사용 현황을 담은 글로벌 이모티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11개국 9,400여 명의 하이브리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는 특정 이모티콘을 해석하는 방식과 다양한 환경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사례 등을 담고 있다.
조사 결과, 글로벌 응답자의 57%가 이모티콘이 없는 메시지는 ‘불충분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응답자의 69%는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이모티콘을 사용하지만, 57%는 상사와의 메시지에서는 이모티콘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글로벌 근로자의 58%는 직장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하면 더 적은 단어로도 더 많은 뉘앙스를 전달할 수 있으며, 55%의 응답자는 이모티콘 사용으로 직장 내 소통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글로벌 응답자의 67%가 자신이 사용하는 이모티콘을 이해하는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대화에서 친밀감과 유대감을 더 느낀다고 밝혔다. 그리고 글로벌 근로자들은 직장 상사보다는 동료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이모티콘을 ‘항상’ 사용할 가능성이 3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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