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 원웰컴 인수
탈레스, 원웰컴 인수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7.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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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ID 및 접근 관리 솔루션 분야 입지 강화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탈레스가 고객 ID 및 접근 관리 기업인 원웰컴(OneWelcome)을 100만 유로(한화 약 13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원웰컴의 디지털 ID 수명 주기 관리 기능은 탈레스의 기존 ID 서비스 즉 보안 자격 증명 등록, 발급 및 관리, 고객 신원 확인 등을 보완해 시장에서 가장 포괄적인 ID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네덜란드에 본사가 있는 원웰컴은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는 산업에 클라우드 기반 고객 ID 및 접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고객이 해당 업체의 온라인 서비스에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원웰컴은 말라코프 휴머니스, 포스트NL, 유럽 중앙은행 등 등대 고객을 보유해 유럽 지역의 ID 수천만 개를 보호하고 있다. 탈레스는 원웰컴이 유럽 지역에서 구축한 전문성을 활용해 신원 및 데이터 개인 정보 관리 강화를 요구하는 세계적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원웰컴은 특히 GDPR 규제 준수를 요구하는 시장에서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와 편리하고 안전한 접근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원월컴이 보유한 전문 기술은 사용자에게 플랫폼 또는 응용 프로그램의 암호 및 동의 설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정보 및 데이터에 대한 확장된 제어 권한을 부여한다.

탈레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포괄적인 ID 플랫폼을 구축해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조직이 내부 및 외부 ID를 관리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직은 새로운 비즈니스를 신속하게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운영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동시에 규정 준수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를 초과하는 견조한 성장을 보이는 원웰컴은 이번 인수로 탈레스 디지털 신원 및 보안 글로벌 사업부에 합류한다.

한편 가트너는 2023년까지 조직의 72%가 CIAM 이니셔티브를 출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2020년보다 40%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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